판테온은 서기 126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완성된 고대 로마 신전으로,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무근콘크리트 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7세기부터는 '산타 마리아 아드 마르티레스' 성당으로 쓰이는 현역 바실리카이며, 라파엘로와 이탈리아 초대 국왕들이 잠든 무덤이기도 하다. 로톤다 광장 한복판에 있어 로마 구시가 도보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된다.
지름과 높이가 똑같이 43m인 완벽한 반구형 돔과 하늘로 뻥 뚫린 지름 약 9m의 오쿨루스(천창)
비가 오는 날 오쿨루스로 빗줄기가 떨어져 고대 배수구로 사라지는 장면, 정오 무렵 벽면을 훑는 빛기둥
입구 왼쪽 벽감에 있는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1520년 사망)의 무덤
이탈리아 통일 후 안치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움베르토 1세 국왕과 마르게리타 왕비의 왕실 무덤
화강암 코린트식 기둥 16개가 늘어선 웅장한 포르티코(현관)와 원형 내부의 격자 천장(코퍼)
주의사항
규칙입장은 대체로 유료 예약제로 바뀌었다. 성인 요금은 2026년 7월 1일부터 약 €7(그 이전 €5)로 인상되었으니 최신 요금·예약 여부는 공식 사이트(Musei italiani)에서 반드시 확인하라. 매달 첫째 일요일 등 무료일에는 온라인 예약 없이 현장 줄서기다.
매너이곳은 관광지가 아니라 현역 성당(바실리카)이다. 어깨와 무릎을 가리고, 지나치게 짧거나 비치는 옷은 삼가야 한다. 내부에서는 정숙하고, 취식·흡연은 금지된다.
규칙미사 시간(토요일·전야 17:00, 일요일·축일 10:30)에는 예배자만 입장 가능하며 일반 관람은 제한된다. 관람 목적이라면 미사 시간을 피해 방문 일정을 잡아라.
주의로톤다 광장에서 '공짜 선물'이라며 팔찌를 손목에 채우거나 손에 쥐여주고 돈을 요구하는 팔찌 사기, 서명 청원을 권하며 일행이 소매치기하는 수법이 흔하다. 건네는 물건은 받지 말고 단호히 거절하며 걸어가라.
안전판테온 주변과 로마 대중교통·인파 밀집 구역은 소매치기가 집중된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크로스백은 몸 앞쪽에, 지퍼는 잠근 채로 두고 줄 설 때 특히 소지품에서 눈을 떼지 마라.
계절11:00~15:00은 극도로 붐빈다. 개장 직후(8:45경 도착)나 15:30 이후가 한산하다. 7~8월은 무더위와 긴 대기줄이 겹치니 이른 아침이나 저녁을 노리고, 봄·가을(4~6월, 9~11월)이 방문 최적기다.
실용정보
운영: 매일 09:00~19:00(마지막 입장은 마감 30분 전), 1/1·8/15·12/25 휴관. 로톤다 광장에 있어 트레비 분수·나보나 광장과 도보로 연결된다. 요금·시간·예약 규정은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