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대성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카프톨 언덕에 자리한 대주교좌 성당으로, 정식 명칭은 '성모 승천과 성 스테판·성 라디슬라오 대성당'입니다. 1880년 대지진 뒤 건축가 헤르만 볼레가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하며 세운 약 108m 높이의 쌍둥이 첨탑으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도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지진으로 첨탑이 무너지며 대대적인 복원에 들어갔고, 2025년 성탄 전야에 5년 만의 미사를 올린 뒤 2026년 4월 17일 방문객에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첨탑은 아직 재건 중이라 높이가 크게 낮아지고 비계로 덮여 있어, 엽서 속 뾰족한 두 첨탑 대신 '복원 중인 대성당'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만 볼레의 네오고딕 정면과 재건 중인 쌍둥이 첨탑(원래 약 108m에서 현재 약 72m로 낮아진 상태)
6,068개의 파이프를 지닌 발커(Walcker) 대형 파이프오르간
1778년 제작된 바로크 대리석 제대와 중세 유물이 있는 보물실
유리관에 안치된 알로이지예 스테피나츠 추기경의 석관과 이반 메슈트로비치의 부조
북쪽 벽의 중세 글라골 문자 명문 등 800년 넘는 역사의 흔적
성당 앞 카프톨 광장과 바로 옆 돌라츠 시장 등 옛 도심 풍경
주의사항
안전여전히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라 비계와 가림막이 많고 일부 구역은 통제될 수 있으니, 내부 안내 표지와 차단선을 반드시 따르세요.
규칙가톨릭 대성당이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복장을 하고 모자는 벗으며, 내부에서는 정숙을 지켜야 합니다.
매너미사(일요일 오전 10시 등) 시간에는 관광 관람이 제한되니, 예배 중에는 사진 촬영을 삼가고 신자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계절7월 성수기에는 낮 기온이 높고 관광객이 몰리므로 오전 이른 시간 방문이 쾌적하며, 돌로 된 성당 내부는 바깥보다 서늘하니 얇은 겉옷이 있으면 좋습니다.
주의카프톨·돌라츠 시장과 옐라치치 광장 주변 트램 정류장에서는 소매치기에 유의하고, 미터기를 쓰지 않는 택시나 비공식 '가이드'의 호객을 조심하세요.
규칙복원 공사와 콘서트 등 행사로 개방 구역과 시간이 수시로 바뀌므로, 방문 전 개방 여부와 운영시간을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로 확인하세요.
실용정보
옐라치치 광장에서 도보 약 5분, 돌라츠 시장 옆 카프톨 언덕에 있으며 대체로 매일 08:00~19:00 개방(일요일 오전 10시 미사)합니다. 입장은 보통 무료이나 보물실 등 일부는 요금이 있을 수 있고, 복원 공사로 개방 범위와 시간이 자주 바뀌므로 요금·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