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하 광장은 1559년 '플라사 누에바(새 광장)'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아바나 구시가지의 네 대광장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올드 아바나의 핵심 공간입니다. 식민 시대에는 시장·축제·행사장이었고 바티스타 시절 지하주차장이 들어섰다가 1996년 철거 후 대대적으로 복원되어, 지금은 쿠바 바로크와 가우디풍 아르누보가 한자리에 모인 아바나에서 가장 건축적으로 다채로운 광장으로 꼽힙니다. 2026년 현재 사방을 두른 파스텔빛 아케이드 건물에 카페·레스토랑·수제맥주집이 들어서 있어, 구시가지를 걸어서 둘러보는 여정의 좋은 쉼표가 됩니다.
카마라 오스쿠라(Cámara Oscura): 고메스 빌라 건물의 35m 탑 꼭대기에서 렌즈와 거울로 반경 약 5km의 아바나 풍경을 실시간 파노라마로 비춰 보여주는 광학 장치. 2001년 카디스 기증으로 설치되었습니다.
팔라시오 쿠에토(Palacio Cueto): 광장 남동쪽 모서리의 아바나 최고 아르누보 건축. 근래 복원을 마치고 4성급 호텔로 재개장했습니다.
광장 한가운데의 흰 대리석 분수(원형 복원)와 서쪽 건물들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vitrales).
팍토리아 플라사 비에하(Factoría Plaza Vieja): 광장 안의 수제맥주 양조장 겸 비어가든.
주변 도보권의 나이프 박물관(Museo de Naipes)·쿠바 사진관(Fototeca de Cuba)·플라네타리움(Planetario).
주의사항
안전구시가지는 낮에도 소매치기가 있으니 가방·휴대폰을 앞으로 메고 소지품을 주의하세요. 야간에는 어두운 골목과 특히 말레콘 해안도로 보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환전은 반드시 공식 환전소(CADECA)나 은행에서 하세요. 길거리 '좋은 환율' 제안은 사기·위폐 위험이 큽니다. 관광지 바·식당은 주문 전 메뉴판 가격을 확인해 바가지를 예방하세요.
규칙2026년부터 종이 관광카드가 폐지되고 전자비자(e-visa)가 필수이며, 입국 전 D'Viajeros 온라인 양식으로 QR코드를 발급받고 의료보험 가입 증빙도 요구됩니다. 특히 쿠바 방문 이력이 있으면 미국 ESTA(비자면제)가 무효화되어 이후 미국 방문 시 별도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안전쿠바는 현금 위주 경제이고 외국 카드·ATM이 자주 안 되며 2026년 에너지난으로 정전이 잦습니다. 소액권으로 넉넉히 현금을 준비하고 결제·조명 중단 상황에 대비하세요.
매너거리 공연자나 전통 복장을 한 사람을 촬영할 때는 먼저 양해를 구하고 소액의 팁(현지 화폐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식당·가이드 팁 문화도 일반적입니다.
계절6~11월은 허리케인 시즌이고 여름은 무덥고 습하니, 물·모자·자외선 차단과 우기 대비를 하고 광장 관람은 오전이나 해질 무렵이 쾌적합니다.
실용정보
아바나에는 지하철이 없으며 광장은 올드 아바나 도보권으로, 카피톨리오·오비스포 거리에서 걸어가거나 클래식카 택시·비시택시로 접근합니다. 광장 자체는 24시간 개방된 무료 공공 공간이지만 카마라 오스쿠라와 주변 박물관은 각자 개관 시간과 소액 입장료가 있으니 요금·운영시간은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