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르드 광장은 샹젤리제 거리와 튈르리 정원 사이에 자리한 파리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된 '혁명 광장'이었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서 가져온 3,300년 된 오벨리스크와 이토르프가 설계한 두 개의 분수가 서 있고, 2024 파리 올림픽 때는 스케이트보드·BMX·브레이킹 경기장(어반 파크)으로 쓰였습니다. 2026년 현재 이 광장은 나무 131그루와 잔디밭을 더한 '정원형 광장'으로 바꾸는 대규모 재정비 사업이 시작되는 단계로, 2026년에는 사전 조사가 진행되고 연말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 일부 구역이 가림막으로 막히거나 경관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광장 자체는 무료 개방 공공 공간이므로 예약이 필요 없지만, 방문 전 공사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룩소르 오벨리스크 — 약 3,300년 된 23m 높이의 이집트 오벨리스크로, 꼭대기 피라미드형(피라미디온)은 금박으로 덮여 있고 1999년부터 바닥에 새긴 선을 이용한 세계 최대 해시계로도 쓰입니다. 바닥의 시각 표시선을 찾아보세요.
두 개의 기념 분수 — 북쪽 '강의 분수(Fontaine des Fleuves)'와 남쪽 '바다의 분수(Fontaine des Mers)'로, 금빛 알레고리 조각상들이 강·바다·항해·농업을 상징합니다.
8개 도시 조각상 — 광장 가장자리를 릴·스트라스부르·마르세유·리옹 등 프랑스 주요 도시를 상징하는 여신상 8개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축을 따라 펼쳐지는 전망 — 서쪽으로 샹젤리제와 개선문, 동쪽으로 튈르리 정원과 루브르, 남쪽으로 센강 건너 국회의사당(부르봉궁), 북쪽으로 마들렌 성당이 일직선으로 이어집니다.
오텔 드 라 마린 & 오텔 드 크리용 — 광장 북쪽에 마주 선 18세기 신고전주의 쌍둥이 건물로, 오텔 드 라 마린은 화려한 실내와 발코니를 볼 수 있는 관람 가능한 박물관입니다.
야경 — 조명이 켜진 오벨리스크와 분수, 그리고 샹젤리제 방향 야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주의사항
안전콩코르드 지하철역(1·8·12호선)과 광장 주변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휴대폰·지갑을 주의하세요.
안전광장은 차량이 빠르게 도는 대형 교차로입니다. 중앙 오벨리스크로 가려면 여러 차선을 건너야 하니 반드시 횡단보도와 신호를 이용하고, 오토바이·전동킥보드도 조심하세요.
주의샹젤리제·튈르리 인근에서 흔한 서명 청원·우정 팔찌·금반지 줍기·야바위(컵 게임) 사기가 자주 일어납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서명을 권하면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세요.
계절광장은 그늘이 거의 없는 개방된 돌바닥이라 한여름엔 매우 덥고 붐빕니다. 물과 모자·양산을 준비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방문을 추천합니다.
규칙2026년 말부터 재정비 공사로 광장 일부가 가림막으로 막히거나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파리시 공식 정보로 현재 개방 상태를 확인하세요.
매너매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는 샹젤리제 군사 퍼레이드가 콩코르드까지 이어져 주변 도로와 광장이 통제됩니다. 7월 중순 방문이라면 일정과 교통 통제를 미리 확인하세요.
실용정보
지하철 1·8·12호선 콩코르드(Concorde)역에서 바로 연결되며, 광장은 24시간 무료 개방된 공공 공간이라 별도 티켓이 없습니다. 광장에 면한 오텔 드 라 마린 박물관은 유료 관람(요금·개관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 필요)이며, 파리 뮤지엄 패스로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