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1층에서 살아있는 해산물을 직접 고른 뒤 2층 초장집에서 회·구이·매운탕으로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2016년 현대식 신관으로 이전해 흰 조명과 깨끗한 통로를 갖췄으며, 새벽 경매와 활기찬 흥정 문화로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미식 명소입니다.
1층에서 광어·우럭·대게·킹크랩 등 활어와 해산물을 눈으로 고르고 흥정하는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
고른 해산물을 2층 초장집으로 올려 회·구이·매운탕으로 조리해 바로 먹는 '2단계' 방식
산낙지(살아있는 낙지)나 개불 등 이색 해산물에 도전하는 미식 체험
겨울철 대방어·킹크랩과 추운 날 몸을 녹이는 얼큰한 매운탕이 대표 별미
새벽 1~4시경 열리는 수산물 경매(어종별 시간 상이)를 참관하는 특별한 구경거리
주의사항
주의회·해산물 자체 가격은 물론 무게를 속이거나(저울 눈속임) 비싼 초장집으로 강매하는 수법이 흔합니다. 값을 물어 계산기로 확인하고, 무게는 눈앞에서 재는지 지켜보세요.
주의가격은 흥정이 기본입니다. 상인은 낮출 것을 예상해 높게 부르므로, 부담 없이 깎고 그래도 비싸면 미련 없이 다른 가게로 옮기세요. 소매가는 대체로 경매가보다 10~20% 높습니다.
규칙결제가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해산물 값은 1층 상인에게, 상차림비·조리비·채소·소스 값은 2층 식당에 따로 냅니다. 상차림비·조리비는 점포마다 다르니 앉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안전산낙지는 잘라도 빨판이 목에 붙어 질식 위험이 있어 실제 사망 사례도 있습니다. 잘게 썰어 천천히 꼭꼭 씹고, 특히 음주 후에는 삼가세요.
매너바닥이 물기와 얼음으로 미끄럽고 비린내가 배는 곳입니다. 멋진 옷이나 명품 가방 대신 미끄럼 방지 신발과 편한 차림으로 오세요.
계절금·토 늦은 오후와 저녁, 겨울 킹크랩·대방어 철에는 매우 붐비고 흥정 압박도 큽니다.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실용정보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9번 출구에서 도보 이용. 시장은 사실상 24시간 운영이나 매장·경매·초장집별 시간이 다르니 최신 확인 필요. 지하철은 자정경 끊기므로 심야 방문 시 택시·심야버스를 고려하세요. 시세는 시장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확인하면 바가지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