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즈 타워는 잉글랜드 요크 도심의 인공 언덕(모트) 위에 서 있는 요크 성의 아성(城主탑) 유적으로, 13세기 헨리 3세가 세운 독특한 네잎(콰트리포일) 모양의 석조 탑입니다. 중세 잉글랜드 최악의 반유대 학살로 꼽히는 1190년 요크 유대인 공동체 참사의 현장이자 1684년 화약고 폭발로 내부가 소실된 역사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2022년 잉글리시 헤리티지가 500만 파운드를 들인 대대적 보존·개조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해, 빈 껍데기였던 내부에 목조 계단과 공중 통로, 지붕 전망 데크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이제 방문객은 탑 꼭대기에 올라 요크 대성당과 도시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역사 추모와 파노라마 조망을 함께 경험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2022년 새로 설치된 목조 계단과 공중 통로 - 1684년 화재 이후 처음 열린 내부 공간
1190년 학살 희생자를 기리는 탑 아래 추모 명판(1978년 설치)과 언덕에 심긴 수선화
가파른 언덕(모트) 자체와 요크 성 부지, 인근 요크 성 박물관·성벽으로 이어지는 역사 산책
주의사항
규칙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시간제 입장이라 성수기·주말에는 잉글리시 헤리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온라인 예매하는 것이 안전하고 보통 더 저렴합니다. 마감 30분 전 입장 마감.
안전탑 입구까지 가파른 야외 돌계단을 올라야 하고 내부 계단·공중 통로도 경사가 급하며 승강기가 없습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고 난간을 잡으세요. 지붕 데크는 사방이 트여 바람이 강합니다.
계절지붕 전망 데크는 지붕이 없어 비·바람·추위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여름에도 바람막이·우비를 챙기세요. 3월 중순경에는 학살 추모의 상징인 수선화가 언덕에 핍니다.
매너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라 1190년 유대인 공동체 참사를 기리는 추모의 장소입니다. 명판과 수선화 앞에서는 조용하고 예의 있게 둘러보세요.
규칙기차·버스 등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오면 승차권을 제시할 때 입장료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굿 저니 제휴). 표를 버리지 말고 보관하세요. 여러 곳을 볼 계획이면 잉글리시 헤리티지 회원권도 검토해볼 만합니다.
주의티켓은 반드시 잉글리시 헤리티지 공식 사이트나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세요. 값을 부풀리는 제3자 재판매 사이트를 주의하고, 샴블스 등 도심 관광지 인파 속 소매치기도 조심하세요.
실용정보
요크역에서 도보 약 15분(스테이션 로드-렌달 브리지 경유) 또는 역 앞에서 3·4번 버스로 몇 분 거리이며, 타워 스트리트의 도심 한복판에 있습니다. 잉글리시 헤리티지가 운영하며 회원은 무료입장이지만, 계절별 개관 시간과 요금은 변동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