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은 제주 서귀포시 산방산 아래에 자리한 해안으로, 이름처럼 용이 바다로 머리를 들이미는 듯한 형상의 사암 절벽으로 유명하다. 약 100만 년 전 수성화산 활동으로 쌓인 응회암·사암층이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여 층층이 겹친 지층과 곡선 벼랑을 이루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제주도 지질공원)의 대표 지오사이트 중 하나다. 파식대를 따라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 정도 걸리는 짧고 이국적인 해안 산책길이 이어진다.
수천만~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사암·응회암 지층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층리 뚜렷한 곡선 절벽
해안선을 따라 파식대(암반 산책로)를 걸으며 바다와 벼랑 사이를 한 바퀴 도는 독특한 트레킹 코스
바로 위로 솟은 산방산과 어우러지는 풍경, 산방산·용머리해안 연계 지질 탐방
해안 좌판에서 해녀들이 갓 잡아 올린 소라·해삼·멍게 등을 즉석에서 파는 풍경
1653년 난파한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베르호와 하멜 일행을 기린 인근 하멜상선전시관
주의사항
안전파식대 암반이 젖어 있어 미끄럽다. 하이힐·슬리퍼는 위험하니 미끄럼 방지되는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계절입장 가능 시간이 그날의 만조·간조(물때)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만조 때는 산책로가 물에 잠겨 출입이 통제되므로 저조(간조) 시간대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안전강풍·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되어 아예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 파도가 갑자기 덮칠 수 있으니 물가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 것.
규칙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보호 지질 명소다. 암석·지층을 훼손하거나 채취하지 말고 정해진 산책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매너해녀 좌판에서 해산물을 살 때는 대개 즉석 현금 거래이며,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정중히 흥정하는 것이 좋다.
실용정보
입장료·관람시간·통제 여부는 그날 물때와 기상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확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성인 개인 입장료는 대략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변동될 수 있으니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안내(064-794-2940)나 관광 안내전화 1330으로 당일 개방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산방산과 묶은 통합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