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북부 바바우 제도(네이아푸 출항)는 남극에서 번식지로 올라온 혹등고래와 수면에서 합법적으로 함께 헤엄칠 수 있는, 세계에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스쿠버가 아닌 스노클링(수면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새끼를 데린 어미 고래와 노래하는 수컷 고래를 근거리에서 만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시야는 보통 15~30m로 트여 있고 수온은 23~26도 정도라 대개 3mm 웻수트를 입습니다. 다만 리프가 없는 외해에서 진행되어 파도와 스웰이 있는 날이 많고, 정부 규제에 따라 라이선스 투어로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끼를 데린 어미 고래, 이른바 '히트런'을 벌이는 여러 마리의 고래 무리를 만날 수 있음
물속으로 울려 퍼지는 수컷 고래의 노래를 몸으로 느끼는 경험
리프 없이 탁 트인 외해, 15~30m의 시원한 시야
8~9월 성수기가 조우 확률이 가장 높은 절정기(시즌 7월 중순~10월 중순)
주의사항
안전리프가 없는 외해에서 진행됩니다. 스웰이 평균 1m 남짓, 큰 날은 3m에 이르기도 하니 200m 이상 쉬지 않고 헤엄칠 수 있고 열린 바다가 편안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초보라면 부담을 축소하지 말고 정직하게 판단하세요.
안전혹등고래는 버스만 한 야생동물입니다. 꼬리지느러미(fluke)나 가슴지느러미 한 번에도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규정 거리를 지키고, 절대 어미와 새끼 사이로 들어가지 마세요.
안전가이드와 한 무리로 붙어 다니고 절대 단독 행동·앞지르기 금지. 보트는 수영 중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부이·플로트 확인, 마스크 김서림과 파도 속 방향 상실에 유의하세요.
안전장시간 수중 대기 시 23~26도 수온에서도 저체온이 올 수 있어 웻수트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배 위 대기와 파도로 멀미가 흔하니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세요.
규칙통가 정부 규정상 라이선스 운영사만 합법이며 허가 기간은 대개 7월 1일~10월 30일입니다. 물속 스위머는 가이드 1명 포함 최대 4명, 고래와 5m·보트와 10m(어미·새끼는 50m) 거리를 지켜야 합니다.
매너고래를 쫓거나 앞을 막지 말고, 만지거나 먹이 주기 금지. 특히 예민한 어미·새끼를 여러 보트가 몰아붙이는 사례가 보고되니 거리를 넉넉히 두고 조용히 지켜보세요.
주의성수기에는 운영사가 25곳 이상으로 붐빕니다. 무허가 투어는 불법이며 안전·규정 준수가 담보되지 않으니, 반드시 라이선스와 인증 가이드를 갖춘 업체인지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실용정보
네이아푸(바바우 주도)에서 라이선스 고래 스윔 보트로 출항하며, 통가타푸(수도)에서 국내선으로 연결됩니다. 시즌은 7월 중순~10월 중순(8~9월 절정)이고 웻수트·장비 대여와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출항 시간·잔여 라이선스 상황은 시즌마다 달라지니 예약 전 운영사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