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루지 제도는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북서부(타부크주) 앞바다에 흩어진 100여 개의 백사장 산호섬 군락으로, 투명한 청록빛 물빛 덕분에 '사우디의 몰디브'로 불립니다. 약 200~300종의 산호와 1,200종이 넘는 어류가 사는 프린징 리프가 해변 바로 앞 얕은 수심(1~3m)까지 뻗어 있어, 초보자도 해변에서 걸어 들어가 흰동가리·앵무고기·라이온피시를 만날 수 있고, 시야는 잔잔한 날 30~40m까지 열립니다. 바다거북(푸른바다거북·매부리거북)이 흔하고 해초밭에는 듀공까지 서식하는 신흥 명소로, 2026년 현재 홍해 프로젝트 개발로 접근성과 투어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시설은 아직 성장 단계입니다.
알 알하시(Al Alhasi) 해변: 해안과 나란히 이어진 프린징 리프를 수심 1~3m에서 걸어 들어가 즐기는 초보자용 비치 엔트리 포인트
움 사하르(Umm Sahar) 섬: 반나절 보트투어의 대표 코스로, 얕은 산호와 상주하는 푸른바다거북, 운 좋으면 듀공까지
자발 하산(Jabal Hassan) 섬 북면·자지라트 바르다: 더 맑고 깊은 물에서 수중 사진과 벽면 지형을 즐기기 좋음
움루지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아일랜드 호핑: 100여 개 백사장 산호섬을 보트로 건너며 즐기는 군도 특유의 재미
약 200~300종 산호·1,200종 어류의 리프와 계절별 만타레이·돌고래 조우 가능성
주의사항
안전먼바다로 트인 군도라 조류·바람·물때에 따라 몸이 외해로 밀릴 수 있습니다. 단독 스노클링은 피하고 부이나 플로트를 지참하며, 섬 주변을 오가는 보트·제트스키 동선을 항상 살피세요. 초보자는 마스크 김서림·패닉에 대비해 출발 전 장비를 점검하고 무리하지 마세요.
안전스톤피시(바위 위장)·라이온피시·성게·불산호 등 접촉·자상 위험 생물이 있습니다. 산호나 바닥을 밟거나 만지지 말고 리프슈즈와 래시가드를 착용하세요. 찔렸을 때는 참을 수 있는 최대한 뜨거운 물(약 42~45℃)에 30~90분 담그고 심하면 병원으로 가세요.
계절베스트 시즌은 10월~5월로 수온 약 24~30℃에 바다가 잔잔하고 시야가 좋습니다. 6~9월은 폭염과 강한 자외선, 시야 저하로 권하지 않습니다. 홍해 특성상 해파리는 대체로 순하지만 래시가드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산호를 만지거나 밟는 행위, 물고기 먹이 주기, 조개·산호 채집은 금지이며 보호구역에서는 단속 대상입니다. 오프쇼어 섬은 반드시 허가받은 현지 투어를 통해 진입해야 하고, 자외선차단제는 리프세이프 제품을 쓰거나 래시가드로 대체하세요.
매너바다거북·듀공을 만나면 쫓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산호 위에 서지 않는 것이 리프 보호의 기본입니다.
매너사우디는 복장 예절이 엄격한 편입니다. 일반 공용 해변에서는 원피스 수영복·래시가드·부르키니 등 노출을 줄인 차림을 권하며(여성 전용 구역이 있는 곳도 있음), 물 밖에서는 사롱이나 겉옷으로 가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프라이빗 리조트는 기준이 완화되나 리조트마다 다릅니다.
주의무허가 보트·투어 업체나 요금 바가지에 주의하세요. 라이선스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요금을 미리 비교하세요. 현지 장비 대여는 제한적이고 품질 편차가 크므로 잘 맞는 마스크는 제다 등에서 미리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실용정보
제다에서 해안도로로 약 4~5시간, 움루지 마리나에서 보트투어로 대부분의 섬에 접근합니다. 알 알하시 해변은 보트 없이 걸어 들어갈 수 있으나 산호 보호를 위해 보트가 금지된 구간도 있습니다. 오프쇼어 섬은 허가 투어가 필요하며, 그룹·전세 요금과 운영 시간, 장비 대여 여부는 변동이 잦으니 예약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