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도심에 있는 학살 추모관으로, 원래 고등학교였으나 1975~1979년 크메르루주 정권이 'S-21'이라 불린 비밀 감옥·고문 시설로 사용한 곳입니다. 약 2만 명이 이곳에 수감되었고 살아남은 성인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은 당시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존해 20세기 최악의 비극 중 하나를 증언하는 추모·교육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쇠침대와 벽에 걸린 희생자 사진이 그대로 남은 A동 고문실 — 해방 당시 발견된 모습을 보존
수천 장의 흑백 수감자 초상 사진이 벽을 가득 메운 B동 사진 기록실
생존자·유족의 증언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약 90분, 한국어 등 11개 언어)
야자수가 늘어선 안뜰과 옛 교실을 개조한 좁은 독방·집단 수용실
현장에서 직접 저서를 판매·서명하는 생존자(춤 메이, 부 멩 등)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주의사항
매너학살 희생자를 기리는 엄숙한 추모지입니다. 큰 소리로 웃거나 잡담하지 말고 조용히 관람하며, 휴대폰은 무음으로 설정하세요.
매너사진은 개인·연구 목적의 조용한 촬영만 허용됩니다. 웃는 셀카나 장난스러운 포즈는 절대 금물입니다.
규칙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어깨를 덮고 배가 드러나지 않는 상의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하의를 입어야 하며, 민소매·크롭티·몸에 딱 붙는 옷은 입장이 제한됩니다(최신 확인).
주의박물관 앞·리버프론트의 툭툭 기사는 요금을 부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랩(Grab)·PassApp 등 호출 앱을 쓰거나 탑승 전 요금을 명확히 정하세요.
안전툭툭·오토바이 이동 중 지나가는 오토바이 날치기에 소지품(특히 소형 가방·휴대폰)을 노출하지 않도록 몸 안쪽으로 두세요.
계절3~4월은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야외 관람이 힘듭니다. 물·모자·양산을 챙기고, 가급적 선선한 11~2월 오전에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용정보
운영 08:00~17:00, 외국인 성인 입장료 약 US$5(오디오 가이드 별도, 최신 확인). 리버프론트에서 툭툭 편도 약 2~3달러이며, 대개 쯔응아익(킬링필드)과 묶어 하루 대절(약 12~18달러)로 함께 봅니다. 꼼꼼한 관람에는 2~3시간을 잡으세요. 생존자 저서 구입은 이들의 생계에 직접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