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베이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존, 버진아일랜드 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으로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자주 꼽힌다. 1962년에 조성된 세계 최초의 수중 자기안내 스노클 트레일이 있어, 해변에서 바로 물에 들어가 200m 남짓 이어지는 수중 안내판을 따라가며 산호와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다. 만이 대서양 너울을 막아줘 수심 1~5m의 잔잔하고 투명한 물에서 얕은 산호정원과 앵무고기·엔젤피시 무리,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이글레이까지 볼 수 있다. 2026년 현재도 국립공원 관리 해변으로 운영되며, 크루즈 기항일 낮 시간대에는 상당히 붐빈다.
안전만 안쪽 부이 부근은 잔잔하지만, 케이(작은 섬) 바깥쪽 끝은 날씨·물때·달 위상에 따라 너울과 강한 조류가 생겨 먼바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서쪽 부이 안쪽에서만 즐기세요.
안전단독 스노클링은 금물입니다. 반드시 짝과 함께 하고, 초보자는 마스크 김서림·침수로 당황하기 쉬우니 플로트나 부이 줄을 곁에 두고 무리하지 마세요.
안전수영 구역 밖으로는 딩기·투어보트가 통행하니 부이 경계 안에 머무세요. 오후에는 무역풍으로 물결이 일고 시야가 나빠지므로 잔잔하고 안전한 오전이 좋습니다.
안전진입로에 흩어진 산호와 성게가 있어 리프부츠나 물신을 신고, 불산호·성게에 스치면 자상·따가움이 생길 수 있으니 접촉을 피하세요.
규칙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이라 산호를 만지거나 밟는 것, 생물 채집·먹이주기가 금지되며 리프세이프(산호 안전) 자외선차단제를 권장합니다. 입장료 또는 국립공원 패스가 필요합니다(요금은 최신 확인).
매너모래 위에만 서고 산호 위에는 절대 서지 마세요. 바다거북·가오리를 만나면 쫓거나 만지지 말고 거리를 두고 조용히 지켜보세요.
계절연중 가능하지만 12~4월이 가장 잔잔하고, 6~11월은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라 기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온은 약 26~29도로 따뜻합니다.
실용정보
세인트토머스에서 페리로 세인트존(크루즈베이)에 도착한 뒤 렌터카·택시·버스로 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접근하며, 해변에서 바로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화장실·샤워·라이프가드·스낵바가 있으나 요금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국립공원(NPS)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