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東寺, 정식 명칭 교왕호국사)는 796년 헤이안쿄 천도 당시 조정이 허가한 몇 안 되는 사찰 중 하나로 세워진 진언종 총본산이다. 823년 사가 천황이 홍법대사 구카이(고보 대사)에게 맡긴 뒤 일본 밀교의 중심이 되었으며, 1994년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교토역에서 남서쪽으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높이 약 54.8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탑인 오층탑(국보). 현재 탑은 1643년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으로 재건된 것이다.
고도(강당) 안의 입체 만다라(리쓰타이 만다라) — 구카이가 밀교 세계관을 시각화하기 위해 배치한 21구의 불상군.
금당(곤도)의 본존 약사여래 등 헤이안·모모야마 시대 건축과 불상.
매월 21일 열리는 '고보이치' 벼룩시장 — 고보 대사 기일에 맞춰 약 1,000개 노점이 서는 대규모 장.
봄 벚꽃(붉은 후지자쿠라 수양벚꽃)과 가을 단풍 라이트업 등 계절별 야간 특별 공개.
주의사항
규칙오층탑 1층 내부와 보물관(호모쓰칸)은 상시 공개가 아니라 봄·가을 등 '특별 공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일정을 확인할 것.
매너금당·강당 등 법당 내부의 불상 촬영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게시된 안내와 현장 지시를 따르고, 특히 리쓰타이 만다라 촬영 규정을 확인할 것.
매너오래된 목조·채색·금박·불상 보호를 위해 플래시 촬영은 삼가고, 법당 안에서는 목소리를 낮춘다. 삼각대·셀카봉은 금지되는 구역이 많다.
계절매월 21일 고보이치 시장 날에는 경내가 매우 붐비고 노점 중심의 분위기로 바뀐다. 조용한 참배를 원하면 21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주의벼룩시장에서는 골동품·중고품의 진위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현금 거래 시 금액을 명확히 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용정보
개문 5:00~폐문 17:00, 금당·강당 유료 관람 8:00~17:00(마지막 입장 16:30). 유료 관람 성인 약 1,200엔(중학생 이하 약 500엔, 금당·강당·간치인 포함), 미에이도·식당은 무료. 요금·시간·특별 공개 일정은 변동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 권장. 교토역 하치조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긴테쓰 교토선 도지역에서 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