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테레자는 리우데자네이루 도심 언덕 위에 자리한 보헤미안 예술가 동네다. 구불구불한 자갈길과 식민지 시대 저택, 화가들의 아틀리에와 갤러리, 카페가 뒤엉켜 '리우의 몽마르트르'로 불린다. 이곳의 상징은 1896년 개통해 리우에 유일하게 남은 노란 노면전차 '봉지(bonde)'로, 2011년 사고로 운행이 멈췄다가 2015년 복원돼 다시 아르쿠스 다 라파(라파 수도교) 위를 달린다. 2026년 현재 인파가 몰리는 낮 시간대의 도보 산책과 전차 탑승이 방문의 핵심이며, 언덕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예술과 전망을 즐기는 곳이다.
노란 노면전차 '봉지' 탑승 — 도심 카리오카역에서 출발해 아르쿠스 다 라파 수도교 위를 건너 언덕을 오르는 리우 유일의 역사 전차
셀라론 계단(Escadaria Selarón) — 60여 개국에서 모은 타일 2,000여 장으로 뒤덮인 215칸 계단, 라파와 산타테레자 경계의 무료 명소
파르케 다스 루이나스(Parque das Ruínas) — 옛 저택 폐허를 개조한 문화공간으로 시내와 구아나바라 만이 내려다보이는 무료 전망 테라스
샤카라 두 세우 미술관(Museu da Chácara do Céu) — 피카소·달리·모네와 브라질 근대 거장(디 카발칸티·포르치나리) 컬렉션, 수요일 무료 입장
라르구 두스 기마랑이스와 라르구 다스 네비스 — 바·레스토랑·수공예점이 모인 동네 중심 광장, 라이브 음악과 보헤미안 분위기
주의사항
안전낮에는 전차 노선·셀라론 계단·중심 광장 같은 주요 구역이 붐비고 순찰이 유지되지만, 인파 속 소매치기와 휴대폰 낚아채기가 잦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사진을 찍을 때도 휴대폰에서 손을 떼지 마라.
안전밤에는 혼자 걷지 말 것. 어두워진 뒤 강도 사건이 보고되므로 이동은 우버·99 등 차량앱이나 정식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전동네가 파벨라(빈민가)로 둘러싸여 있다. 익숙지 않은 오르막 골목으로 들어가지 말고,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파벨라로 잘못 안내하는 사례가 있으니 경로를 항상 확인하라.
계절12~3월은 무덥고 습하며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잦아 자갈길과 가파른 언덕이 미끄럽다. 미끄럼 방지 신발이 사실상 필수이며, 7월 현재는 겨울철로 선선하고 비교적 건조해 걷기 좋다.
규칙전차는 정원이 32명 안팎으로 적어 주말·성수기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다. 아침 일찍 방문하고, 발판(러닝보드)에는 승무원 신호가 있을 때만 서며 운행 중에는 앉아 있어야 한다.
주의요금 바가지에 주의하라. 전차 왕복 요금은 공식 R$20이며(같은 날 재승차 가능), 택시는 미터기를 쓰거나 차량앱으로 요금을 확정하고 비공식 '가이드'의 팁 요구는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다.
매너셀라론 계단은 사람이 사는 주거지 한복판의 공공 기념물이다. 사진 촬영으로 계단을 오래 막지 말고 주민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음과 통행에 배려하라.
실용정보
도심 센트루의 카리오카 지하철역 옆 카리오카역(Estação Carioca, Rua Lélio Gama)에서 전차가 15~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왕복 요금은 R$20(같은 날 재승차 가능)이며, 파울라 마투스 노선과 도이스 이르망스 노선의 운행시간이 서로 달라 요금·운행시간은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하다. 셀라론 계단은 라파·글로리아 지하철역에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