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오가사와라 지치지마의 대표 스노클 명소로, 잔잔한 산호 만인 사카이우라 해변에서 물가로부터 불과 수십 미터 앞에 태평양전쟁 때 좌초한 화물선 '힌코마루(濱江丸)'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어초가 된 붉게 녹슨 선체 주위로 열대어가 몰려들고, 이른바 '보닌 블루'라 불리는 20~40m의 높은 투명도 덕분에 비치 엔트리만으로도 난파선 다이빙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수심은 1~6m로 얕지만 선체는 해변에서 다소 떨어진 열린 바다 쪽에 있어 실제로는 어느 정도 헤엄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1944년 좌초 후 80년 가까이 지나 선체는 부식이 심해, 2026년 현재는 형체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낡아 앞으로 십수 년이면 물속으로 완전히 잠길 수도 있습니다.
물가에서 수십 미터, 헤엄쳐 닿는 거리의 WWII 화물선 '힌코마루' 난파선 — 어초가 되어 열대어 어군이 몰림
파도가 잔잔한 얕은 산호 만(1~6m). 다만 선체는 상대적으로 열린 바다 쪽
'보닌 블루'로 불리는 20~40m의 높은 투명도(9~10월 최고조)
선체 주변의 아열대·고유종 어류,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
오가사와라의 명물 돌고래 스윔(6~10월 최적)·2~4월 혹등고래 시즌과 연계
버스정류장 도보 3분, 화장실·정자 완비의 접근하기 쉬운 비치 엔트리
주의사항
안전비치 엔트리지만 난파선은 수십 미터 앞 열린 바다에 있습니다. 반드시 헤엄칠 수 있어야 하고, 핀과 구명조끼·플로트를 착용하며, 단독 입수는 금지. 외양 조류에 먼바다로 밀릴 수 있으니 수시로 해변 방향을 확인하세요.
안전붉게 녹슨 철제 선체는 날카롭게 삭아 있습니다. 붙잡거나 올라타지 말고 거리를 유지하세요. 녹슨 금속에 베이면 감염 위험이 큽니다. 래시가드·장갑 권장.
안전아열대 강한 자외선 아래 엎드려 오래 떠 있으면 등·종아리가 심하게 탑니다. 리프세이프 자외선차단제와 래시가드를 착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장시간 입수 시 저체온에도 유의.
안전바닥의 성게·불산호, 계절에 따른 해파리에 주의하고 바닥을 손발로 짚지 마세요. 간조 때는 산호초가 드러나 긁힘·자상 위험이 커집니다.
계절연중 스노클 가능하나 여름 수온 26~28도, 겨울 약 22도로 겨울·장시간엔 웨트슈트·래시가드로 보온을. 투명도와 수온은 9~10월이 정점, 돌고래 스윔은 6~10월이 좋고 혹등고래는 2~4월입니다. 입수 전 물때(간조 시 산호 노출)도 확인하세요.
규칙오가사와라 전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국립공원입니다. 산호·생물을 만지거나 채집하지 말고, 전쟁 유물인 선체에서 어떤 것도 떼어 가지 마세요. 리프세이프 차단제 사용, 현지 '오가사와라 룰'과 해양 에코투어 지침을 따르세요.
매너산호 위에 서거나 발로 차지 말고, 바다거북·돌고래와는 거리를 두며 먹이 주기·쫓기 금지. 난파선은 전몰 관련 유물이므로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세요.
실용정보
지치지마는 도쿄 다케시바에서 정기 여객선 '오가사와라마루'로만 갈 수 있으며 편도 약 24시간, 대략 주 1회 운항이라 최소 5박 6일 일정이 필요합니다. 도착 후 마을에서 촌영버스로 약 10분(사카이우라 하차, 정류장 도보 3분)이며 지치지마 현지에서 장비 대여와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박 시간표·요금, 투어 요건, 물때·해황, 그리고 부식이 진행된 선체의 현재 상태는 방문 전 최신 정보로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