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하우스(Kubuswoningen)는 네덜란드 건축가 피트 블롬(Piet Blom)이 설계해 1984년 완공한 로테르담의 상징적 실험 주택으로, 45도로 기울여 육각 기둥 위에 얹은 38채의 노란 정육면체 집과 두 채의 대형 큐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롬은 '도시 위의 지붕에서 살기'라는 개념 아래 각 집을 나무 한 그루로 보고 단지 전체를 추상적인 도시 숲으로 상상했으며, 블라크(Blaak)역 바로 위에 얹힌 구조가 로테르담의 진보적 건축 이미지를 대표합니다. 2026년 현재도 대부분은 실제 주민이 사는 사유 주택이며, 그중 한 채를 개방한 '카이크-큐뷔스(Kijk-Kubus)' 박물관 집은 2026년으로 42번째 시즌을 맞아 내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벽과 삼각형 공간이 만드는 독특한 실내를 직접 걸어보며 '이 안에서 어떻게 살까'를 체험하는 관점으로 방문하면 좋습니다.
카이크-큐뷔스 박물관 집 내부의 3층 구조 — 삼각형 거실·주방, 경사진 외벽, 가파른 계단
옥상 보행로에서 올려다보는 큐브 아래면과 채광창의 기하학적 각도
바로 옆 마르크탈(Markthal 실내시장)과 노란 파이프의 중앙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로테르담 스카이라인
대형 큐브를 개조한 스테이오케이(Stayokay) 호스텔과 예술을 전시한 아트 큐브(Kunstkubus) 등 파생 공간
주의사항
규칙개방된 것은 '카이크-큐뷔스' 한 채뿐이고 나머지는 실제 주민이 사는 사유 주택입니다. 아무 집이나 문을 두드리거나 들어가지 말고 사생활을 존중하세요.
안전내부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좁으며 벽이 45도로 기울어 머리·발 부딪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소공포나 무릎·거동이 불편한 분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주의티켓은 현장 또는 공식 사이트(kubuswoning.nl)에서 사면 성인 약 €3.50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제3자 예약 플랫폼에서 과도하게 비싼 '큐브 하우스 입장권'을 파는 경우가 있으니 요금은 공식 채널로 최신 확인하세요.
매너주거 단지이므로 옥상 보행로와 통로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주민 생활공간·창문을 오래 촬영하지 말고, 사진은 예의 있게 찍으세요.
계절7~8월 성수기에는 개관이 19시까지 연장되기도 하지만 매우 붐빕니다. 네덜란드 날씨는 변덕스럽고 비가 잦으니 방수 겉옷·우산을 챙기고, 여유로운 관람을 원하면 오전 이른 시간을 노리세요.
안전블라크역과 마르크탈 일대는 관광객이 몰려 소매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방 앞으로 메기, 지갑·휴대폰 관리에 유의하세요.
실용정보
블라크(Rotterdam Blaak)역이 단지 바로 옆으로 인터시티·스프린터 열차와 지하철·트램이 연결돼 접근이 매우 편리합니다. 카이크-큐뷔스 박물관 집은 보통 매일 10:00~18:00(7~8월 19시까지 연장 가능) 개관하고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성인 약 €3.50 수준이지만, 개관 시간·요금은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