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오브 케리(아일랜드어 Mórchuaird Chiarraí)는 아일랜드 남서부 케리주의 이베라 반도를 한 바퀴 도는 약 179km(111마일)의 순환형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대서양 해안절벽과 산, 호수, 전통 마을이 이어져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트립으로 꼽히며, '와일드 애틀랜틱 웨이'의 대표 구간이기도 합니다. 2026년 현재도 여름 성수기에는 관광버스와 렌터카가 몰려 매우 붐비는데, 대형 관광버스가 반시계 방향으로만 운행하므로 자가운전자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권장됩니다. 킬라니(Killarney)를 기점으로 하루 코스로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1박 2일로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킬라니 국립공원 일대 — 레이디스 뷰(Ladies View) 전망, 토크 폭포(Torc Waterfall), 머크로스 하우스(Muckross House)와 러프 리네 호수
스켈리그 제도 조망 — 포트마기(Portmagee)와 밸런시아섬에서 바라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스타워즈' 촬영지 스켈리그 마이클, 여름 한정 상륙 보트 투어
케리 절벽(Kerry Cliffs)과 스켈리그 링(Skellig Ring) 우회로 — 메인 링에서 빠지는 좁고 극적인 해안 드라이브
스테이그 석성(Staigue Stone Fort)과 데리네인 하우스(Derrynane House) — 철기시대 원형 요새와 다니엘 오코넬 유적
케리·스님·워터빌 등 해안 마을과 몰스 갭(Moll's Gap)·갭 오브 던로(Gap of Dunloe) 산악 협곡 풍경
주의사항
안전도로가 좁고 굽은 구간이 많으며 아일랜드는 좌측통행입니다. 대형 관광버스가 반시계 방향으로만 다니므로 마주치지 않으려면 시계 방향으로 서행 운전하세요. 외곽은 휴대폰 신호가 약하니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스켈리그 마이클 상륙 보트는 5월 중순~9월 말 시즌 한정 운항이며, 날씨로 약 35%가 결항됩니다. 하루 상륙 인원이 제한돼 성수기(6~8월) 날짜는 1~2월에 조기 매진되니 몇 달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상륙은 만 14세 이상만 가능합니다.
규칙렌터카 운전 시 좌측통행에 유의하고, 좁은 N70 구간에서는 대형 차량에 양보하세요. 주유소가 드문 편이라 킬라니나 케리에서 미리 연료를 채우고,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하세요. 요금·운영시간은 예약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매너뒤에 빠른 차가 붙으면 갓길 공간(pull-in)에서 양보하고, 도로 위 양떼와 사유 농지를 존중하세요. 전망대와 자연구역에서는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흔적 남기지 않기'가 기본 예절입니다.
주의스켈리그 마이클 상륙 투어를 비공식 재판매처가 웃돈을 얹어 파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정식 라이선스 선사에서 직접 예약하세요. 킬라니 시내 사설 주차장의 바가지 요금도 주의하고 공식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계절대서양 기후로 하루에도 비·바람·햇빛이 반복되니 방수 재킷과 여러 겹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여름철 습지 주변에는 미지(midge) 벌레가 있으니 방충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용정보
가장 가까운 거점은 킬라니로, 더블린·코크와 연결되는 기차역과 버스 이레안(Bus Éireann) 노선이 있습니다. 링 오브 케리 도로 자체는 무료 공공 도로이며 별도 통합 입장권이 없지만, 머크로스 하우스·스켈리그 보트 등 개별 명소는 각자 티켓이 필요하니 요금·운영시간은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