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팔라완섬 서부 세인트폴 산맥에 있는 지하 동굴 강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하는 항행 가능한 지하강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2012년 '새로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 사방(Sabang)에서 방카(아웃리거 보트)를 타고 이동한 뒤, 노 젓는 배로 종유석·석순이 가득한 동굴 안 강을 45분가량 둘러본다.
동굴 안 강을 노 젓는 배로 도는 45분 코스 — 대성당처럼 높은 돔과 거대한 종유석·석순이 이어진다
석회동굴 특유의 기암 형상과 조수에 따라 수위가 달라지는 지하강의 신비로운 분위기
사방 선착장까지 가는 방카 보트 이동 자체가 팔라완 해안 풍경을 즐기는 짧은 유람
동굴 천장에 서식하는 수많은 박쥐와 제비 등 생태계 관찰
영어 오디오 가이드로 설명을 들으며 각 지형에 얽힌 이야기 감상
주의사항
규칙'허가증 없으면 입장 불가' 정책이 엄격하다. 하루 입장객이 약 900명으로 제한되고 허가증은 날짜 지정·신분증 이름 일치가 필요하니, 성수기(12~5월)에는 여행사나 공식 예약창구(undergroundriver.puertoprincesa.ph)를 통해 미리 예약하라. 요금·정원·예약 절차는 방문 전 최신 확인 권장.
계절6~10월 우기(하바갓 몬순, 특히 7~8월 최다 강우) 및 북동 몬순 시기에는 파도가 높아 사방행 보트가 결항되어 투어가 취소·연기될 수 있다. 날씨가 안정적인 건기(11~5월)가 가장 무난하다.
안전동굴 안 박쥐 배설물(구아노)에는 히스토플라스마균이 있어 호흡기 감염 위험이 있다. 위를 올려다볼 때 입을 다물고, 안내대로 헬멧·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라. 내부는 어둡고 서늘·습하니 얇은 겉옷과 방수 대비도 챙기면 좋다.
주의공항·터미널의 트라이시클·택시 기사가 관광객에게 현지 요금의 5~10배를 부르는 사례가 흔하다. 도로에서 직접 잡거나 사전에 요금을 확인하고, 지나치게 비싼 '개인 투어' 호객은 내용과 가격을 꼼꼼히 따진 뒤 이용하라.
매너동굴은 매우 민감한 생태계다. 종유석·석순을 만지지 말고(손 기름이 형상을 훼손), 큰 소리를 내지 말며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 야생 생물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규칙이다.
실용정보
푸에르토프린세사 시내에서 사방까지 약 80km, 차로 편도 2시간 안팎. 대개 왕복 교통·허가·보트·점심이 포함된 종일 가이드 투어(대략 1인 ₱2,000~2,500)를 이용하고, 신분증 지참은 필수. 멀미약, 방수백, 얇은 겉옷을 챙기고, 자세한 요금·운영시간·예약은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