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년 문을 연 파리 페르라셰즈 묘지는 루이 14세의 고해신부 프랑수아 드 라 셰즈 신부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44헥타르(약 97개 구역)에 100만 명 이상이 잠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묘지입니다. 쇼팽, 오스카 와일드, 짐 모리슨, 에디트 피아프, 발자크, 프루스트 같은 예술가와 파리 코뮌 전사자들이 묻혀 있어 야외 조각 미술관이자 역사 유적으로 사랑받습니다. 여전히 매장이 이뤄지는 현역 묘지로, 2026년 여름에도 폭염 특보 시 조기 폐장 등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인의 묘를 찾아다니는 산책과 언덕진 가로수길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곳으로 접근하면 좋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묘 — 립스틱 자국으로 훼손돼 2011년부터 유리 가림막이 설치된 상징적 무덤
짐 모리슨(더 도어스)의 묘 — 소박하지만 가장 붐비는 팬 성지, 난간과 관리인이 지킴
연맹병의 벽(Mur des Fédérés) — 1871년 '피의 일주일'에 코뮌 전사자들이 처형·매장된 추모 벽
언덕 위의 웅장한 가족 납골묘와 가로수길, 몰리에르·발자크·프루스트·들라크루아 등 문호·예술가들의 묘
주의사항
매너실제 장례가 매일 진행되는 현역 묘지입니다. 목소리를 낮추고, 운구 행렬이 지나가면 길을 양보하며, 묘 위에서 사진 촬영·피크닉·시끄러운 행동은 삼가세요.
계절2026년 여름 폭염(canicule) 특보가 잦아 7월 13~16일처럼 오후 2시 조기 폐장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늘과 매점이 적으니 물을 챙기고, 방문 당일 공식 운영시간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안전언덕이 많고 자갈·돌길이 울퉁불퉁하며 비 오면 미끄럽습니다. 굽 없는 미끄럼 방지 신발이 필수이고, 휠체어·유아차는 이동이 어려운 구간이 많습니다.
안전44헥타르 97개 구역으로 매우 넓어 길을 잃기 쉽습니다. 입구에서 무료 지도를 받거나 미리 지도를 준비하고, 찾을 묘의 구역(division) 번호를 메모해 두세요.
주의묘지 자체는 낮에 비교적 안전하지만, 페르라셰즈·강베타 등 인접 지하철역과 붐비는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서명(청원) 및 팔찌 강매 수법을 조심하세요. 가방은 앞으로 메고 지퍼를 잠그세요.
규칙입장은 무료지만 가이드 투어는 유료입니다. 묘에 오르거나 만지지 말고(오스카 와일드는 유리막, 짐 모리슨은 난간으로 보호), 11월 1일(만성절)에는 일반 차량 진입이 통제됩니다.
실용정보
지하철 2·3호선 페르라셰즈역 또는 2호선 필리프 오귀스트역(정문, 28 ter bd de Ménilmontant), 3·3bis호선 강베타역(강베타 문)에서 가깝고 버스 61·69·71·26번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개관은 대체로 오전 8시~오후 6시(겨울철 오후 5시 30분)이나 요일·계절·폭염에 따라 달라지므로 요금·개관 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