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0년 전 하코네 화산의 수증기 폭발로 생겨난 계곡인 오와쿠다니는 지금도 곳곳에서 유황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활화산 지대다. 이곳 온천수에 삶은 검은 계란(黒たまご)은 유황 성분과 철분이 반응해 껍질이 검게 변하며, 하나를 먹으면 수명이 7년 늘어난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맑은 날에는 로프웨이 정상 전망대에서 후지산과 화산 분화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화산 가스 농도가 높아질 경우 당국이 경보를 발령하고 일시적으로 로프웨이 운행이나 탐방로 접근을 제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