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도심을 동서로 가르는 약 1.5km 길이의 띠 모양 공원으로, 1871년 방화선(防火線)으로 조성된 뒤 지금은 시민과 여행자의 대표적 쉼터가 되었다. 서(西)1초메부터 12초메까지 약 12블록에 걸쳐 '꽃·모임·프론티어·오아시스·교류' 5개 테마 존으로 나뉘며, 동쪽 끝에는 삿포로 TV 타워가 랜드마크로 서 있다. 눈축제·라일락축제·요사코이 소란·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사계절 축제가 열려 계절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동쪽 끝 서1초메의 삿포로 TV 타워 전망대(지상 약 90m)에서 공원 전체와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
물과 빛의 존(서3~5초메)의 대형 분수와 야간 일루미네이션
이사무 노구치가 디자인한 조형 미끄럼틀 '블랙 슬라이드 만트라'(서9초메 부근)
서12초메 침상(沈床) 정원의 장미원과 1926년 지어진 삿포로시 자료관
약 90종 4,700여 그루의 수목과 계절 꽃이 어우러진 도심 속 산책로
주의사항
계절2월 눈축제 기간에는 노면이 다져진 얼음판이 되어 매우 미끄럽다. 미끄럼 방지 부츠나 편의점·아웃도어숍에서 파는 아이젠(신발용 스파이크)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절겨울(특히 2월)은 기온이 영하 5~10도까지 내려가고 눈보라로 항공·열차가 결항될 수 있다. 두꺼운 방한복과 45~60분마다 지하철역·백화점 등에서 몸을 녹이는 휴식이 필요하다.
규칙공원 서1~4초메(TV 타워 제외)는 삿포로시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흡연·보행흡연이 금지된다. 지정 흡연소(서3초메 북측·서5초메 북측)를 이용해야 하며, 향후 공원 전역으로 규제 확대가 검토되고 있어 최신 안내판 확인 권장.
규칙원내에서는 스케이트보드·캐치볼·불꽃놀이·화기 사용이 금지되고, 자전거는 끌고 통행해야 한다. 식물 채취도 금지되며 쓰레기는 되도록 가져가야 한다.
매너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채워 산책하고 배설물은 되가져가야 한다. 잔디 위 배설도 삼가야 한다.
안전눈축제·여름축제 등 성수기 주말 저녁에는 인파가 크게 몰려 소지품 관리와 이동 동선에 주의가 필요하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려면 평일 오전이 비교적 한산하다.
실용정보
지하철 오도리역과 바로 연결되며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약 10분. 공원 산책은 무료이며 상시 개방. TV 타워 전망대(별도 유료)는 통상 9:00~22:00(최종 입장 21:50, 이벤트 시 변동). 명물 '도키비(옥수수) 왜건'은 대략 4월 하순~10월 중순 서3~4초메 부근에서 운영. 요금·운영시간·규정은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