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킨마치(南京町)는 요코하마·나가사키와 더불어 일본 3대 차이나타운으로 꼽히는 고베의 중화가로, 동서 약 270m·남북 약 110m의 아담한 구역에 중화요리점과 잡화점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1868년 고베항 개항 후 정착한 중국인 상인 공동체에서 유래했으며, 1970~80년대 재정비를 거쳐 지금의 붉은 문과 광장을 갖춘 관광지가 되었다. 붉은 패루(문)와 등롱이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부담 없는 먹거리 산책(다베아루키)으로 유명하다.
동·서·남 세 개의 화려한 패루(문): 동쪽 초안몬(長安門), 서쪽 세이안몬(西安門, 높이 약 9.7m), 남쪽 가이에이몬(海榮門)이 각 입구를 장식한다
중심부 난킨마치 광장과 육각 정자(아즈마야): 붉은 기둥과 천장의 용 그림이 어우러진 대표 기념촬영 스폿
돼지고기 왕만두(부타만)·샤오롱바오·딤섬 등 손바닥 크기의 길거리 먹거리 산책
타피오카 음료·중화 디저트 등 일본식으로 현지화된 다양한 간식
매년 음력설 무렵 열리는 춘절제(春節祭): 사자춤·용춤·역사인물 가장행렬 (1997년 고베시 무형민속문화재 지정)
주의사항
매너돼지고기 왕만두(부타만)는 주말·공휴일 점심에 30분~1시간, 인기점(로쇼키 등)은 60~90분까지 줄이 늘어나므로 개점 직후 오전 10~11시 방문을 권한다
매너난킨마치는 먹거리 산책(다베아루키)이 허용되는 드문 곳이지만, 걸으며 먹기보다 구입한 가게 근처에 서서 먹는 것이 예의다. 흘린 음식이 주변 상점 물건을 더럽힌 사례가 있다
규칙길거리 음식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 쓰레기통에 버린다. 일본에서는 거리에 버리지 않고 지정 수거함 이용이 원칙이다
안전샤오롱바오(소룡포)는 속 육즙이 매우 뜨겁다. 먼저 작은 구멍을 내 김을 빼고 식힌 뒤 먹어야 화상을 피할 수 있다
계절음력설 춘절제(1월 말~2월 초, 약 1주일)와 주말은 극심하게 붐빈다. 소매치기·혼잡 사고에 유의하고 가방은 앞으로 메는 것이 좋다
실용정보
JR·한신 모토마치역 남쪽 도보 약 5분, 지하철 가이간선 규쿄류치·다이마루마에역에서 도보 약 2분, 한큐 고베산노미야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구역 전체 정기휴무는 없으나 점포별로 다르며 대부분 오전 11시경 개점. 요금·영업시간·행사 일정은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