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마 남서쪽에 떠 있는 무인도 미나미지마, 그 안쪽에 숨은 부채 모양의 입강이 오기이케다. 침수 카르스트 지형이 깎아낸 새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투명한 물이 어우러져 오가사와라 제도를 대표하는 절경으로 꼽힌다. 수심 1~4m의 얕은 라군에 시야는 15~25m까지 트여, 스노클링만으로도 산호와 열대어가 노니는 모습을 또렷이 볼 수 있고 근해 돌고래 스윔과 묶은 투어도 많다. 2026년 7월 현재도 상륙은 도쿄도 인정 자연가이드 동반 투어로만 가능하며, 2023년 규정 개정으로 예전의 '1일 100명·2시간 제한'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엄격한 자연보호 규칙이 적용된다.
안전부채못은 좁은 바위 아치로 외해와 이어져 있어 아치 입구 쪽은 물살이 세질 수 있다. 가이드가 지정한 라군 안쪽 구역에서만 스노클링하고, 아치 밖 외해 방향으로 헤엄쳐 나가지 말 것.
안전단독 행동은 금지이며 반드시 짝(버디)과 함께, 가이드 지시를 따라야 한다. 초보자는 구명조끼·스노클 베스트 착용을 권장하고, 마스크에 김이 서리거나 당황(패닉)했을 때는 바로 손을 들어 가이드에게 알릴 것.
안전라피에(석회암) 지형과 얕은 바닥은 날카롭고 성게 등이 붙어 있을 수 있어 맨발 접지는 위험하다. 리프슈즈를 착용하고 바닥이나 바위를 딛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규칙남섬 전체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자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조개껍데기(반화석 포함)·산호·모래 채집과 낚시가 전면 금지된다. 상륙은 도쿄도 인정 자연가이드(완장 착용) 동반이 의무이며 가이드 1인당 인솔 인원은 최대 15명이다. 2023년 6월 개정으로 예전의 '1일 100명·체류 2시간·동계(11~1월) 입도금지' 규정은 폐지되었으나 정책은 다시 바뀔 수 있으므로 예약 전 최신 규정을 확인할 것.
계절5~8월은 아오우미가메(푸른바다거북)의 산란철로, 표시된 산란지 근처는 밟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간 관찰 시 거리를 유지하며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 것. 8~10월은 태풍철로 배편이 급히 취소되거나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여유 있는 일정을 잡을 것.
매너반화석 달팽이 껍데기나 산호에 손대지 말고, 바다거북·바닷새 등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다가가지 말 것. 지정된 탐방로와 가이드 동선만 이용한다.
주의미인가 개인 가이드나 자격 없는 '남섬 상륙 대행' 광고는 이용하지 말 것. 반드시 오가사와라무라 관광협회에 등록된 정식 투어 업체·도쿄도 인정 자연가이드를 통해서만 예약해야 한다.
실용정보
지치지마는 도쿄 다케시바 부두에서 오가사와라마루 페리로 약 24시간 걸리며 항공편이 없다. 미나미지마는 지치지마 후타미항에서 배로 약 20~30분, 상륙은 도쿄도 인정 자연가이드 동반 투어(사전 예약 필수)로만 가능하니 요금·정원·현재 상륙 규정은 예약 전 여행사·오가사와라무라 관광협회에서 최신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