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신궁(明治神宮)은 도쿄 시부야에 있는 신토 신사로,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의 영을 모시기 위해 1920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전국에서 기증받은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자원봉사자들이 심어 만든 약 70헥타르의 '영원의 숲'이 도심 한복판을 감싸고 있어, 하라주쿠 바로 옆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고요함을 자랑합니다. 매년 정월에는 일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쓰모데(첫 참배)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거대한 목조 도리이(기둥문)를 지나 자갈이 깔린 참도를 걸으며 도심 속 원시림 같은 숲을 통과하는 산책
본전(고샤덴)에서의 참배와 소원을 적어 거는 에마, 부부 화합·인연을 비는 기도
참도변에 늘어선 일본 청주 술통과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통 전시 벽
별도 요금이 있는 내원(교엔·御苑): 6월 중순 약 1,500그루의 창포꽃 명소와 기요마사 우물의 파워스폿
경내 메이지 진구 뮤지엄에서 볼 수 있는 천황·황후 관련 유물과 건축
주의사항
매너참도(참배길)의 정중앙은 '정중(세이추)', 즉 신이 다니는 길로 여겨집니다. 한가운데를 피해 좌우로 조금 비켜 걷고, 도리이를 지날 때 가볍게 목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매너본전 앞 참배는 '이례이배 이박수 일례(두 번 절→두 번 박수→한 번 절)'가 기본입니다. 참배 전 데미즈야에서 손과 입을 헹궈 몸을 정갈히 하되, 국자는 입에 직접 대지 마세요.
규칙경내 산책과 숲 촬영은 가능하지만, 본전 내부(내진)는 촬영 금지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자주 열리는 신토식 결혼 행렬을 가까이서 찍거나 플래시를 터뜨리는 것은 삼가세요.
계절1월 1~3일 하쓰모데 기간에는 사흘간 약 300만 명이 몰려 일본 최대 인파가 됩니다. 1월 1일 0~3시와 정오 무렵이 절정이니, 혼잡을 피하려면 이른 아침이나 1월 2~3일 오전을 노리세요.
안전경내가 매우 넓고 자갈길이라 편한 신발이 필수이며, 여름철 숲길은 벌레와 더위에, 폐문은 일몰과 함께 이뤄지므로 어두워지기 전 참배 동선을 계획하세요.
실용정보
입장(참배)은 연중무휴 무료이나, 개·폐문 시간은 일출·일몰에 맞춰 매달 다릅니다(대략 여름 5:00~18:30, 겨울 6:40~16:00). 내원 유지헌금 500엔, 뮤지엄은 성인 1,000엔·목요일 휴관. 요금·시간·휴관일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 권장. 접근은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역 또는 도쿄 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역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