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고지의 '갈레스(Galés)'는 해안에서 약 6km 떨어진 산호 리프가 간조 때 수면 위로 드러나며 만들어지는 천연 수영장이다. '브라질의 카리브'라 불리는 코스타 두스 코라이스(Costa dos Corais)의 대표 스폿으로, 수심 1~4m의 얕고 따뜻한(26~28도) 물에서 형형색색 열대어와 살아있는 산호를 코앞에서 볼 수 있어 초보자와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다. 맑은 날 시야는 10~20m에 이르고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도 만난다. 2026년 현재 이 일대는 브라질 최대 해양보호구역인 APA 코스타 두스 코라이스(ICMBio 관리)에 속해 하루 방문 인원과 물때가 엄격히 통제된다.
안전갈레스는 외해 약 6km 지점이라 수영장 밖에는 조류와 깊은 수로가 있다. 초보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이드·보트·부이 근처를 벗어나 혼자 먼바다로 헤엄쳐 나가지 말 것.
안전카타마란·투어보트·제트스키가 오가는 구역이므로 배에서 멀리 떨어지지 말고, 마스크 김서림이나 당황(패닉) 시 조끼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호흡하며 가이드에게 신호를 보낸다.
안전산호나 성게에 스치면 베이거나 찔릴 수 있으니 리프 위에 서거나 밟지 말고 손발 접촉을 피한다. 적도의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므로 래시가드 착용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규칙APA 코스타 두스 코라이스 규정상 입장은 간조(대략 0.6m 이하) 때만 허용되고 하루 방문 인원이 제한된다. 산호·생물을 만지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리프에 안전한(생분해성)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권장된다.
매너살아있는 산호는 단 한 번의 접촉으로도 죽을 수 있으니 절대 딛거나 밟지 말고, 바다거북 등 야생동물과는 거리를 두고 먹이를 주지 않는다.
계절9~3월 건기가 바다가 잔잔하고 투명해 가장 좋다. 다만 물때에 따라 한 달에 열흘가량은 투어가 아예 없는 날이 있으니, 방문 전 조석표와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주의무허가(클란데스치노) 투어는 안전·환경 규정을 지키지 않을 수 있으니 ICMBio 승인 정식 사업자를 이용하고, 현장 사진·음료·장비 대여 등 추가 요금은 미리 확인한다.
실용정보
마라고지는 레시피(Recife) 또는 마세이오(Maceió)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반~2시간 거리이며, 갈레스 투어는 마을 해변에서 카타마란·보트로 출발해 편도 20~30분이 걸린다. 출발 시각은 간조 시각에 맞춰 매일 달라지고(대개 오전 6~11시 사이), 요금·운항 일정·장비 대여는 성수기와 물때에 따라 바뀌니 예약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