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투넬레스(카보 로사)는 갈라파고스 이사벨라섬 남부 카보 로사 해안에 있는 스노클링 명소로, 오래된 용암류가 굳어 만든 아치와 터널 지형이 물 위아래로 미로처럼 이어진다. 외해의 너울을 막아 주는 안쪽 석호는 수심이 대략 2~6m로 얕고 잔잔해 초보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야는 보통 8~15m다. 바다거북은 거의 매번 볼 수 있고, 용암 선반 아래에서 쉬는 화이트팁상어, 찾기 어려운 해마, 골든·이글·만타 가오리, 운이 좋으면 갈라파고스펭귄까지 만날 수 있다. 2026년 현재도 국립공원 인증 가이드가 동반하는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는 보호구역이다.
안전수온이 낮습니다. 대표 수온은 20~25°C이고 특히 5~12월엔 더 차가워, 오래 물에 있으면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웻슈트를 꼭 착용하고 몸이 떨리기 시작하면 무리하지 말고 나오세요.
안전석호로 들어가는 좁은 수로에서 파도·너울이 크게 칠 때가 있고 작은 보트가 흔들려 뱃멀미가 나기 쉽습니다. 입수 후에는 가이드·그룹과 함께 다니고 조류에 맞서 헤엄치지 마세요. 초보자는 마스크 김서림·패닉에 대비해 부이나 구명조끼를 활용하세요.
안전얕은 곳의 용암 바위는 날카로워 밟거나 부딪히면 베일 수 있고, 성게에 찔릴 수도 있습니다. 용암 선반 아래에서 쉬는 화이트팁상어는 온순하지만 몰아붙이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
계절투어는 연중 운영됩니다. 6~11월(가루아·건기)은 영양분이 풍부해 생물 활동이 활발하지만 수온이 낮아 더 두꺼운 슈트가 필요하고, 12~5월은 물이 따뜻하고 잔잔한 편입니다. 그날 입수가 가능한지는 입구의 너울 상태에 따라 선장이 판단합니다.
규칙국립공원 보호구역이라 인증 자연 가이드가 동반하는 투어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산호·용암 지형을 밟거나 만지지 말고, 리프세이프(산호 안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며, 플래시 촬영과 쓰레기 투기는 금지입니다.
매너바다거북·펭귄·상어 등 야생동물과는 2m 이상 거리를 두고 만지거나 쫓거나 먹이를 주지 마세요. 동물이 먼저 다가와도 조용히 지켜보기만 합니다. 규정 위반 시 환불 없이 투어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주의국립공원 허가를 받은 정식 업체로만 예약하세요. 지나치게 싼 무허가 투어는 안전 장비·보험이 부실할 수 있으니 라이선스와 포함 내역, 최대 인원(보통 12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용정보
이사벨라섬 푸에르토비야밀에서 보트로 편도 약 1~2시간 걸리며, 국립공원 인증 가이드가 동반하는 반일 투어(대개 5~6시간, 장비·숏 웻슈트·구명조끼·점심 포함)로만 갈 수 있습니다. 투어는 연중 운영되지만 5~12월은 수온이 낮아 두꺼운 슈트가 필요하고 12~4월은 물이 따뜻합니다. 요금·출발 시간·입수 가능 여부(입구 너울에 따라 선장이 판단)는 시즌마다 달라지니 예약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