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드 스트리트는 샌프란시스코 러시안힐에 있는 한 블록짜리 언덕길로,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로 불리며 8개의 급커브(헤어핀)가 이어진다. 직선이면 27%에 달하는 급경사를 완화하려고 1922년에 이런 형태로 설계됐고, 붉은 벽돌 포장과 계절 꽃(수국 등) 화단이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 대표 포토스폿이다. 2026년 현재도 통행료나 예약 없이 양쪽 계단을 걷거나 차로 내려가며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혼잡 관리를 위한 유료 예약제가 수년째 논의 중이라 방문 전 최신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량은 정상(하이드 스트리트)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일방통행 한 방향만 가능하다.
언덕 아래(리븐워스/존스 쪽)에서 위로 올려다보며 8개 헤어핀 커브가 겹쳐 보이는 상징적 앵글
붉은 벽돌 포장 위 계절 화단(봄~여름 수국 등)과 러시안힐 저택들의 조경
정상에 정차하는 파월-하이드 케이블카 — 케이블카 자체가 볼거리
도보로 내려오며 커브마다 달라지는 구도, 이른 아침의 한산함과 좋은 빛
주의사항
안전관광지 주변에서 렌터카·주차 차량의 유리를 깨고 귀중품을 훔치는 차량 절도(car break-in)가 잦다. 차 안에 가방·전자기기 등 보이는 물건을 절대 두지 말 것.
계절여름 성수기 주말은 하루 최대 약 1만 7천 명이 몰려 매우 붐빈다. 이른 아침이 한산하고 사진 빛도 좋다. 여름엔 안개(포그)로 전망이 가릴 수 있고 겨울은 비가 잦다.
규칙차량은 정상(하이드 스트리트)에서 아래로만 내려가는 일방통행이며 제한속도는 8km/h(5mph)다. 커브 구간 정차·주차 금지. 현재 예약·요금제는 시행되지 않지만 도입이 논의 중이니 방문 전 최신 확인 필요.
매너실제 주민이 사는 주거지다. 소음을 줄이고 화단·계단·사유지 정원에 들어가거나 밟지 말며, 진입로를 막지 말 것. 집 앞에서 촬영할 때는 예의를 지킨다.
주의주변에서 유료 주차나 '투어'로 유도하는 호객·가짜 안내인, 바가지 주차장에 주의. 무료 공공도로이므로 걸어서 둘러보는 데는 별도 요금이 없다.
안전경사가 급하고 계단·보도가 좁아 비 오는 날엔 미끄러워 낙상에 주의해야 하며, 유모차나 휠체어로 이동하기는 어렵다. 미끄럼 방지 신발을 권장한다.
실용정보
파월-하이드 케이블카가 정상 정류장에 정차하며, 유니언스퀘어에서 30번 버스를 타고 콜럼버스 애비뉴 인근에서 내려 서쪽(오르막)으로 걸어가도 된다. 무료 공공도로로 24시간 개방되지만 낮 시간 방문을 권한다. 케이블카·뮤니(Muni) 요금과 예약제 도입 여부는 바뀔 수 있으니 최신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