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 호수(Lago di Como)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의 알프스 기슭에 자리한 거꾸로 된 Y자 모양의 빙하 호수로, 밀라노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벨라조·바렌나·메나조가 이루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중심으로 별장, 정원, 파스텔빛 마을이 호숫가를 따라 늘어서 있어 유럽 최고의 호반 휴양지로 꼽힌다.
벨라조(Bellagio) — '코모 호수의 진주'로 불리는 호반 마을. 살리타 세르벨로니 골목과 산 자코모 성당, 석조 계단길이 대표 풍경
바렌나(Varenna) — 리바 그란데 만을 따라 늘어선 카페와 색색의 집들, 좁은 골목이 아름다운 마을. 밀라노에서 기차로 직행 가능
호반 별장 정원 — 발비아넬로 별장(스타워즈·007 촬영지), 카를로타 별장, 멜치 별장의 정원 산책
공공 페리 여행 — 벨라조·바렌나·메나조를 잇는 중앙 호수 페리가 15~20분마다 오가며 호수 위에서 마을 풍경을 조망
브루나테 푸니콜라레 — 코모에서 케이블카로 올라 호수와 알프스 전경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전망대
주의사항
주의코모 대성당(두오모) 주변에서 손목에 색실을 묶어주고 10유로 '기부'를 요구하는 팔찌 강매가 흔하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No grazie(노 그라치에)'라고 단호히 말하며 지나갈 것.
주의벨라조 등에서 형광 조끼를 입은 사람이 호숫가 주차료를 현금으로 걷으려 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 주차는 무인 정산기 셀프 결제다. 현금 요구에 응하지 말 것.
안전호숫가 산책로는 밤에도 조명이 밝고 비교적 안전하지만 비 온 뒤 자갈길(cobblestone)이 매우 미끄럽다. 편한 신발을 신고, 붐비는 페리 선착장·기차역에서는 소매치기에 대비해 가방을 앞으로 메고 지퍼를 잠글 것.
규칙코모 구시가(Città Murata)는 카메라로 감시하는 차량 제한구역(ZTL)이다. 렌터카로 진입하면 약 80유로 벌금이 부과되니, 특히 브루나테 푸니콜라레 승강장으로 갈 때는 외곽에 주차하고 걸어갈 것.
매너코모 대성당 등 성당 입장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민소매·반바지·미니스커트·슬리퍼 차림은 입장이 거부될 수 있으니 얇은 숄이나 긴 옷을 챙길 것.
계절7~8월 성수기에는 인파와 더위가 심하고 페리·마을이 매우 붐빈다. 4~5월(등나무 개화)과 9~10월(단풍)이 날씨와 혼잡도 면에서 가장 좋다. 5월은 강수량이 많아 우천 대비가 필요하다.
실용정보
밀라노 중앙역에서 티라노행 기차로 바렌나까지 약 1시간, 이후 페리로 벨라조까지 약 15분이 가장 쉬운 코스다. 페리 편도는 중앙 호수 구간 약 5.5유로, 자유 승하차 데이패스도 있다. 별장·정원은 예약 필수이며 요금·운영시간·휴관일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