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앙(시밀란 4번 섬)은 태국 안다만해 팡응아 앞바다에 있는 시밀란 군도 국립공원의 본부 섬으로, 하얀 모래의 프린세스 베이와 완만한 리프가 어우러져 초보자도 해변에서 바로 걸어 들어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투명도가 20~30m를 넘나드는 맑은 물속에 경산호·연산호와 나비고기·흰동가리·파랑비늘돔 같은 열대어 무리가 가득하고,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을 만나는 일도 드물지 않다. 2010년과 2024년 백화(산호 탈색) 피해로 일부 리프는 아직 회복 중이지만, 풍부한 어류와 거대한 화강암 지형, 유리 같은 투명도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전히 안다만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2026년 7월 현재는 몬순 폐쇄 기간(5/15~10/15)이라 입도가 막혀 있으며, 10월 중순 재개장이 예정돼 있다.
해변에서 바로 걸어 들어가는 얕은 리프(약 1~8m) — 초보와 아이도 부담 없는 입수 포인트
상시 20~30m를 웃도는 안다만 특유의 초고투명도, 10월 말~11월이 가장 잔잔하고 한산
프린세스 베이(หาดเจ้าหญิง)의 흰 모래 해변과 섬 정상 전망대·석양 포인트
경산호·연산호 군락과 나비고기·흰동가리·파랑비늘돔 등 색색의 어군
매부리·푸른바다거북과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만드는 극적인 수중 지형
주의사항
안전만 밖의 열린 포인트나 수로에서는 조류가 세게 흘러 먼바다로 밀려날 수 있다. 해변과 리프 가까이에서만 활동하고, 부이나 플로트를 지참하며 절대 혼자 들어가지 말고 보트·인솔자의 시야 안에 머문다.
안전스피드보트와 투어보트가 만을 수시로 오간다. 정해진 유영 구역 안에서만 스노클링하고, 눈에 잘 띄는 색의 장비를 착용한 채 수면으로 올라올 때 보트 통행을 반드시 살핀다.
안전스톤피시·성게·불산호가 얕은 바닥과 바위에 숨어 있다. 바닥이나 산호를 손·발로 짚지 말고 아쿠아슈즈와 래시가드를 착용하며, 찔리면 곧바로 응급처치를 한다. 초보라도 이 위험을 가볍게 보지 말 것.
안전마스크 김서림이나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으로 당황하기 쉽다. 초보는 얕은 곳에서 장비를 미리 시험하고 무리하지 말며 지치면 플로트에 기대 쉰다. 뙤약볕·탈수, 그리고 왕복 스피드보트의 심한 흔들림에 따른 뱃멀미도 함께 대비한다.
계절베스트 시즌은 11~4월로 바다가 잔잔하고 물이 맑다(가장 맑고 한산한 시기는 10월 말~11월). 해파리는 대체로 따뜻한 몬순철(7~10월, 폐쇄 기간과 겹침)에 더 흔하므로 재개장 초기에도 현지 물때·기상 상황을 확인한다.
규칙해양 국립공원 규정상 산호를 만지거나 밟고 서기, 물고기 먹이 주기, 조개·산호 채집이 엄격히 금지된다. 리프세이프(옥시벤존 등 무첨가) 자외선차단제만 허용되며, 입장료 납부와 라이선스 투어 이용이 사실상 의무다.
매너바다거북을 만나면 쫓거나 만지지 말고 거리를 유지하며 먹이를 주지 않는다. 산호 위에 서지 말고 '사진만 남기고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기'를 지킨다.
실용정보
카오락 인근 탑라무(Thap Lamu)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60~90분 거리이며, 개인 입도가 제한돼 보통 라이선스 데이투어로 방문한다. 베스트 시즌은 11~4월(가장 맑고 잔잔한 시기는 10월 말~11월)이고, 외국인 입장료(성인 약 500밧)·투어 요금·섬 내 야영/숙박 운영 여부는 해마다 달라지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