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동부 이란현의 자오시는 평지에서 온천이 솟아나는 드문 지형으로, 대만 온천 중 유일하게 무색무취의 탄산수소나트륨천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 냄새가 강한 베이터우와 달리 자오시 온천수는 맑고 매끄러워 "미인탕(美人湯)"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온천향(溫泉鄉) 야시장 곳곳에는 무료 또는 저렴한 공용 족욕탕이 설치되어 있어 부담 없이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타이베이에서 쉐산터널을 지나는 고속도로나 열차로 약 40분~1시간이면 닿아 당일치기 온천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