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바르섬은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을 대표하는 섬으로, 그 중심지 흐바르 타운은 말굽 모양 만을 둘러싼 베네치아풍 옛 도시와 언덕 위 포르티차(Fortica) 요새로 유명하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극장(1612년)이 자리한 아르세날, 달마티아 최대 광장인 성 스테판 광장과 대성당, 그리고 눈앞에 흩어진 파클레니 제도의 청록빛 바다가 어우러진다. 2026년 현재 흐바르는 과거의 '파티 섬'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음·복장·공공음주 규제를 강화하며 차분한 고급 휴양지로 전환 중이다. 7월은 최성수기로 덥고 붐비며 물가도 높으니 페리·숙소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포르티차(Fortica/Španjola) 요새: 언덕 위 16세기 요새로 광장에서 도보 15~25분, 흐바르 타운의 붉은 지붕과 파클레니 제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대
성 스테판 광장(Pjaca)과 대성당: 달마티아에서 가장 큰 광장, 16~17세기에 지어진 대성당과 종탑
아르세날과 유럽 최초의 공공극장(1612년) — 옛 조선소를 개조한 문화 유산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정원, 마테오 폰초니의 '최후의 만찬' 등 종교 미술 컬렉션
파클레니 제도(Pakleni): 택시보트로 10~15분 거리의 투명한 바다와 팔미자나·예롤림 해변
주의사항
계절7~8월은 최성수기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햇볕이 매우 강하다. 모자·선크림·물을 챙기고, 요새 오르막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오르는 것이 좋다.
규칙2026년 현재 해변 구역 밖 시내에서 수영복 차림이나 상의 탈의로 다니면 최대 €500~600, 공공장소 음주는 최대 €700의 즉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성당·박물관 등에서는 단정한 복장이 요구된다.
규칙여름철 소음 85데시벨 제한과 심야 파티 조기 종료 등 규제가 강화되어 밤 시내는 스마트 캐주얼 분위기다. 유명 클럽은 반바지·슬리퍼 차림이면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
주의파클레니 택시보트와 일부 소규모 업체는 현금(유로)만 받는 경우가 많다. 승선 전 왕복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현금을 준비하며, 관광지 식당은 계산서 항목을 꼭 확인한다.
안전해변 대부분이 자갈·바위라 아쿠아슈즈를 권장하며 성게와 미끄러운 바위를 주의한다. 요새로 오르는 돌계단도 미끄러우니 편한 신발을 신는다.
안전성수기에는 스플리트발 카타마란·페리가 자주 매진된다. 왕복 승선권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매너대성당은 일요일 휴무이며 미사 시간대에는 관람이 제한된다. 종교 시설 안에서는 정숙과 복장 예절을 지킨다.
실용정보
스플리트에서 카타마란으로 흐바르 타운까지 약 50~70분(성수기 편도 €25 안팎)이며, 차량 동반 시에는 스타리그라드행 카페리만 이용할 수 있다. 포르티차 요새는 대체로 매일 09:00~22:00 운영·약 €10, 대성당은 일요일 휴무·약 €2 수준이지만 요금과 운영시간은 방문 전 반드시 최신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