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섬 국립공원은 필리핀 루손섬 북부 팡가시난주 알라미노스, 링가옌만에 흩어진 약 123~124개의 석회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오랜 세월 침식으로 밑동이 깎여 버섯 같은 둥근 형태를 띤 섬들 사이를 방카 보트로 옮겨 다니는 아일랜드 호핑이 핵심이며, 관광 개발이 된 곳은 케손·마르코스·거버너스 등 소수 섬에 집중된다. 화려한 리조트보다는 마닐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소박하고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가 특징이다.
방카 보트를 빌려 여러 섬을 도는 아일랜드 호핑 — 스노클링·수영·해변 피크닉 코스로 반나절~하루 구성
거버너스섬의 섬-섬 짚라인(약 546m)과 케손섬의 짧은 짚라인 등 액티비티
마르코스섬의 절벽/케이브 다이빙과 맑은 물속 산호·물고기 관찰
거버너스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둥근 섬들이 점점이 박힌 파노라마 풍경
카약·바나나보트 등 링가옌만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 레저
주의사항
계절우기(대략 6~10월)에는 폭우와 거친 파도로 보트 운항이 취소되거나 위험할 수 있다. 건기인 11~5월이 하늘이 맑고 바다가 잔잔해 방문에 유리하다.
안전마르코스섬 절벽/케이브 다이빙은 부상 위험이 있으니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뛰지 말고, 가이드에게 조수·수심·날씨를 확인한 뒤 입수하라. 케이브 점프는 간조 때 폐쇄되므로 이른 시간에 하는 편이 좋다.
주의루캅 선착장으로 가는 트라이시클 기사가 요금을 부풀리거나 특정 투어·숙소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관광안내소(Tourism Office)로 가서 공식 요금을 확인하고, 보트·입장료는 안내소에서 표준 요금으로 등록하라.
규칙국립공원 겸 보호구역이므로 산호·조개(대왕조개 포함) 채취, 쓰레기 투기, 지정 외 지역 취사·야영이 제한된다. 입장료(환경보전료)와 보트 요금은 인원·시간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 공식 채널로 최신 확인하라.
매너섬 내 매점(특히 케손섬)의 음식·음료는 비싼 편이므로 루캅 선착장에서 미리 먹거리와 물을 사 두는 것이 경제적이다. 자연 보호를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나오라.
실용정보
마닐라 쿠바오 등에서 버스로 알라미노스까지 약 4~5시간, 이후 트라이시클로 루캅(돈 곤살로 몬테마요르) 선착장으로 이동해 등록·보트 대여 후 출발한다. 소형(최대 5인)·중형(최대 10인) 보트가 있으며 입장료·보트 요금·짚라인 등 각종 요금은 변동되므로 방문 전 최신 확인 권장. 건기(11~5월) 오전 일찍 출발하면 파도가 잔잔하고 붐빔을 피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