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스텝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남부 코나의 잔잔한 호나우나우 만에 있는 무료 스노클링 명소예요. 이름은 검은 용암 암반에 자연스럽게 생긴 두 단의 계단에서 입수한다고 붙었고, 모래사장 없이 용암 선반을 딛고 바로 물에 들어갑니다. 입수 직후 수심이 뚝 깊어지며 건강한 드롭오프 산호벽이 펼쳐지고, 옐로탱을 비롯한 열대어 무리와 만에 상주하는 푸른바다거북(호누)을 거의 매번 볼 수 있어요. 잔잔한 아침에는 시야가 20~30m까지 트이고, 이른 시간에는 만 안쪽에서 쉬는 스피너 돌고래 무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접근 금지 규정 있음). 수온은 대략 24~27도로 2026년 현재도 연중 스노클링이 가능합니다.
안전모래사장이 없어 용암 암반 계단으로 입·출수해요. 너울(surge)이 오르내리므로 앉은 자세로 타이밍을 맞춰 들어가고, 파도·서지가 거칠거나 하이서프 때는 입·출수가 위험해지니 들어가지 마세요.
안전만 안이라도 중간 정도의 조류가 흘러 먼바다로 밀릴 수 있어요.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부이·플로트를 지참하고, 초보라면 자기 수영 실력 안에서만 활동하세요. 상주 인명구조원은 없습니다.
안전암반 구멍(푸카)과 계단 틈에 성게가 숨어 있어요. 손을 짚을 때 평평하게 대고, 뒤꿈치를 덮는 핀이나 아쿠아슈즈를 신어 자상을 예방하세요. 마스크 김서림과 당황(패닉)에 대비해 얕은 곳에서 먼저 적응하세요.
규칙스피너 돌고래는 연방 규정상 50야드(약 46m) 이내 접근·수영·따라가기가 금지예요(위반 시 벌금). 만나면 거리를 두고 조용히 지나가세요. 인근 국립역사공원의 카누 진입로도 피해야 합니다.
규칙하와이는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 성분 자외선차단제 판매·사용이 금지예요. 산호에 안전한 미네랄(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제품을 쓰고, 산호나 바다거북은 만지거나 밟지 마세요(호누는 법으로 보호).
매너산호 위에 서거나 발로 차지 말고, 바다거북·돌고래에게 먹이를 주거나 쫓지 마세요. 3m 이상 거리를 두고 조용히 관찰합니다.
계절코나 쪽은 대체로 잔잔하지만 겨울철 큰 너울이 들면 입수가 어려워요. 여름 보름 뒤 8~10일경 남·서 해안에 상자해파리가 밀려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시야와 안전은 잔잔한 이른 아침이 가장 좋습니다.
실용정보
코나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차로 약 1시간, 160번 도로를 따라 푸우호누아 오 호나우나우 국립역사공원 직전의 해안 진입로(Shoreline Public Access)로 들어가면 됩니다. 보트 없이 비치(암반) 엔트리로 즐기는 무료 스폿이지만, 길가 무료 주차는 일찍 차고 소액 유료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샤워 없이 간이화장실만 있으니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해요. 요금·주차·통제 여부는 방문 전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