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있는 작은 섬으로, 약 400m 길이의 벤텐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도쿄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재물과 예능의 여신 벤자이텐을 모신 에노시마 신사, 파도가 깎아낸 이와야 동굴, 전망 등대 '시 캔들' 등 볼거리가 섬 곳곳에 흩어져 있다. 맑은 날에는 후지산과 사가미만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에노시마 시 캔들(전망 등대): 높이 약 60m 전망대에서 후지산·오시마·미우라 반도까지 한눈에, 해질녘과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이와야 동굴: 파도 침식으로 생긴 두 개의 해식동굴(제1굴 152m·제2굴 56m), 촛불을 들고 들어가는 신비로운 분위기
에노시마 신사: 벤자이텐을 모신 일본 3대 벤텐 신사 중 하나로, 헤쓰노미야·나카쓰노미야·오쿠쓰노미야 세 사당으로 구성
사무엘 코킹 정원: 19세기에 조성된 식물원으로 계절 꽃과 겨울 일루미네이션 '쇼난의 보석'으로 유명
시라스(생멸치) 등 신선한 해산물 명물과 벤자이텐 나카미세 거리의 먹거리 산책
주의사항
안전섬 전체가 계단·경사로가 많아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심하다. 편한 신발은 필수이며, 유료 야외 에스컬레이터 '에스카'는 올라가는 방향 전용이라 내려올 때는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안전솔개(도비/トンビ)가 관광객의 손에 든 음식을 뒤에서 급강하해 낚아채는 사고가 잦다. 특히 어린이 피해가 많으니 걸으면서 먹지 말고, 지붕 있는 매장 안에서 먹거나 손으로 음식을 가리는 것이 좋다
계절이와야 동굴은 연중무휴이나 태풍·높은 파도 등 악천후 시 안전을 위해 폐쇄된다.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최신 확인할 것
계절생 시라스(날멸치)는 어획 금어기인 1월~3월 중순에는 제공되지 않고, 조업이 이뤄진 신선한 날에만 나온다. 겨울철에 생시라스를 기대하고 가면 헛걸음할 수 있다
규칙숙박객 통행을 제외하고 에노시마 대교(차량용)는 심야(약 22:00~새벽 5:00) 통제되는 경우가 있다. 심야 이동 계획이 있다면 최신 통행 시간을 확인할 것
매너에노시마 신사는 현지인의 신앙 공간이다. 사당 앞에서는 예의를 지키고, 참배객·경내 촬영 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용정보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로망스카/급행으로 후지사와 또는 종점 가타세에노시마역까지 이동 후 도보로 섬에 진입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여러 곳을 도는 경우 '에노시마·가마쿠라 프리패스'가 유용하다. 시 캔들·정원·이와야·에스카를 묶은 콤비 티켓이 낱장보다 저렴하다. 요금·영업시간·티켓 구성은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