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나드 알 셰바에 있는 실내 다이빙 시설로, 수심 60.02m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깊은 다이빙 풀이다. 조류도 너울도 시야 저하도 없는 여과 담수에 수온이 30°C로 연중 고정돼 있어, 바다에서라면 날씨에 발목 잡혔을 딥 트레이닝을 날짜와 상관없이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프리다이버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2021년 6월 기록 인증과 함께 문을 연 뒤 지금까지 훈련장이자 경기장으로 자리 잡아, 2026년 7월에도 AIDA 공식 캘린더에 이곳 풀 대회 일정이 올라 있다. 다만 '실내 수영장'이라는 인상과 달리 60m는 명백한 딥 다이빙이며, 위험의 구조 자체는 바다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먼저 짚어둘 필요가 있다.
60.02m 수직 딥 라인 — 조류·너울·시야 변수가 제거된 조건이라 자유낙하 구간과 턴 동작만 따로 떼어 다듬기 좋다
침몰 도시 세트 — 아파트, 차고, 아케이드, 가라앉은 자동차와 당구대·푸스볼 테이블까지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층층이 배치돼 있다
6m·21m 수중 건식 챔버 — 물속에서 장비를 벗고 호흡·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코치가 세션 중간에 피드백을 주는 자리로도 쓰인다
56대 수중 카메라와 조명·음향 설비 — 수중 촬영 스튜디오를 겸하는 구조라 다이브 리뷰 영상을 남기기에 유리하다
두바이 진주잡이 역사를 형상화한 굴(oyster) 모양 탱크와 1,400만 리터 담수 — 수온 30°C 고정이라 얇은 슈트로 긴 세션이 가능하다
주의사항
안전얕은물 블랙아웃(SWB)과 LMC는 예고 없이 오고, 대부분 상승 마지막 5~10m에서 발생한다. 실내이고 물이 따뜻하다는 사실은 저산소 위험을 전혀 낮추지 않는다. 시설에 상주 레스큐 다이버와 56대 카메라가 있어도 그것이 버디를 대체하지는 못한다 — 훈련된 버디나 세이프티가 수면 복귀와 회복호흡까지 눈을 떼지 않는 상태에서만 다이빙하고, 과호흡(하이퍼벤틸레이션)은 어떤 경우에도 하지 않는다.
안전담수는 해수보다 부력이 약해 바다에서 쓰던 웨이트를 그대로 차면 과중량이 된다. 자유낙하 구간의 과중량은 상승 실패로 직결되므로 첫 세션은 반드시 얕은 심도에서 웨이트 체크부터 한다. 또 사방이 균일한 파란색이라 기준물이 없어 심도 인지가 왜곡되고, 편안한 조건이 하강 속도를 부추겨 부비동·귀·폐 스퀴즈로 이어지기 쉽다. 여기에 장거리 비행 직후의 시차·탈수·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이퀄라이징과 저산소 내성이 동시에 무너지므로, 여행 일정에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끼워 넣지 말고 그날 귀가 안 열리면 거기서 끝낸다.
안전침몰 도시 세트는 오버헤드 환경이다. 방이나 차고, 아케이드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수직 상승 경로가 막히고, 브레스홀드 상태에서는 몇 초의 지연도 치명적이다. 전용 교육과 가이드 동반 없이 구조물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다.
규칙프리다이빙 최소 연령은 13세이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석과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 'Fit to Dive' 의료 문진이 필수이고 해당 항목이 있으면 의사 소견서를 요구한다. 도달 가능한 최대 심도는 보유 자격 등급에 따라 제한되며, 무자격·미인증 경험자는 프라이빗 세션으로 안내된다. 자격증 원본과 로그북, 여권(UAE 거주자는 에미레이트 ID)을 지참하고 사전 예약은 필수다.
규칙다이빙 후 고도 상승(비행) 제한을 반드시 계산에 넣는다. 시설 안내는 단일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후 300m/1,000ft 이상 상승까지 12시간 대기를 권고하며, 반복·감압 다이빙은 기준이 더 길어진다. 두바이는 환승 허브라 다이빙 당일 야간 출국 일정과 충돌하기 쉬우니 항공편을 먼저 확인하고, 정확한 기준은 예약 시 최신 확인이 필요하다.
계절실내라 수중 조건은 연중 같지만, 6~9월 두바이 실외 기온은 40°C를 넘고 탈수가 빠르다. 다이빙 전날부터 수분과 수면을 관리하는 편이 낫다. 또 대회나 전세 촬영으로 라인이 통째로 막히는 날이 있으므로(2026년 7월에도 AIDA 캘린더에 풀 대회 일정), 날짜가 정해졌다면 일찍 예약을 잡는다.
주의공식 홈페이지 외에 재판매 티켓 사이트가 다수 검색된다. 프리다이빙 세션은 자격 확인과 의료 문진이 걸린 상품이라 제3자 바우처가 현장에서 그대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고 환불 처리도 까다롭다. 요금과 패키지 구성은 변동되므로 공식 채널에서 직접 예약하고 최신 조건을 확인한다.
실용정보
인천에서 두바이(DXB)까지 직항편이 많고 한국 여권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시설은 나드 알 셰바에 있어 공항에서 택시나 차량호출로 20~30분 거리다(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 실내 시설이라 시즌 제약은 없지만 프리다이빙은 전원 사전 예약제에 자격·의료 확인이 따르므로, 코스 구성·요금·운영시간·비행 대기시간 기준은 예약 직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