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바닷가에 자리한 해안 공원으로, 붉은빛 기암괴석과 바다 위로 솟은 대왕암, 100년 넘은 해송 군락으로 유명합니다.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호국룡이 되어 이 바위 아래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2021년 개통한 길이 303m 해상 출렁다리와 울기등대, 일출 명소로 국내외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울산 12경의 한 곳입니다.
해상 출렁다리: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를 잇는 길이 303m, 폭 1.5m의 흔들다리로, 개통 당시 국내 최장 해상 현수교로 알려졌습니다. 발밑으로 부서지는 파도와 탁 트인 동해 절경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왕암과 기암괴석: 붉은빛 바위와 자연 동굴, 대왕교로 이어지는 대왕암 본체가 바다 위로 솟아 있어 공원의 상징이 됩니다.
해송 숲길: 100년 넘은 해송 약 1만 5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길을 만들어 줍니다.
울기등대: 1906년 세워진 유서 깊은 등대와 등대까지 이어지는 약 600m 산책로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일출과 슬도: 울산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편에 속하는 일출 명소이며, 인근 슬도는 바닷물이 바위 구멍을 드나들며 소리를 내 '거문고 섬'으로도 불립니다.
주의사항
안전출렁다리는 이름 그대로 흔들리므로 난간을 잡고 걸으세요.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어린이·노약자와 동행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절바닷바람이 강한 편이라 계절과 무관하게 겉옷·모자·스카프를 챙기는 것이 좋고, 겨울철 일출 방문 시 방한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규칙강풍주의보(풍속 약 초속 14m 이상) 등 악천후 시 출렁다리 통행이 즉시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상황을 확인하세요.
규칙출렁다리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 정기점검 등으로 휴장할 수 있어, 그날 방문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전해안 바위와 절벽 구간에서는 파도·미끄러짐 위험이 있으니 지정 산책로를 벗어나지 말고, 갯바위 접근을 삼가세요.
실용정보
입장료는 무료이며(최신 확인), 운영시간은 대략 09:00~18:00에 마지막 입장 17:40경으로 알려져 있으나 계절·현장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을 권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은 대왕암공원 방면 시내·좌석버스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대왕교 계단 구간은 휠체어 진입이 어렵지만 주차장~대왕암 방향으로 일부 무장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