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프렌치 리비에라)를 대표하는 휴양·사교 도시로, 매년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26년 제79회 영화제는 5월 12~23일(박찬욱 심사위원장, 황금종려상은 크리스티안 문지우의 'Fjord')로 이미 마무리되어, 7월 현재는 여름 성수기 해변 휴양이 중심이다. 해안 산책로 라 크루아제트를 따라 명품 매장과 벨 에포크풍 호텔, 인공으로 조성한 모래 해변이 이어지고, 언덕 위 구시가 르 쉬케와 앞바다 레랭 제도가 대조적인 매력을 준다. 성수기에는 호텔·해변 클럽·레스토랑 예약이 사실상 필수다.
라 크루아제트 산책로: 약 2km의 해안 프롬나드로 야자수와 벨 에포크 호텔(칼튼 등), 지중해 전망이 이어진다
팔레 데 페스티발(영화제 궁전): 레드카펫이 깔리는 24개 계단과 스타들의 손도장이 늘어선 '별들의 길(Chemin des étoiles)'
르 쉬케 구시가: 언덕 위 좁은 골목과 카스트르 성·박물관, 쉬케 탑(109계단)에서 보는 만과 에스테렐 산 파노라마
레랭 제도: 생트마르그리트 섬의 '철가면' 전설이 얽힌 로열 요새와, 생토노라 섬 수도원 및 수도사들이 빚는 와인
마르셰 포르빌 재래시장: 프로방스의 식재료와 꽃이 모이는 실내 시장(오전 방문 추천)
주의사항
안전라 크루아제트, 기차역, 해변, 시장, 축제 인파에서 소매치기가 흔하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지퍼를 잠그며, 카페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두지 말 것.
안전리비에라 일대에서 고급 시계·귀금속을 노린 대담한 절도가 늘고 있다. 눈에 띄는 명품 착용을 삼가고 밤늦은 한적한 길은 피할 것.
주의팔레 앞 암표 호객과 '서명 청원'을 가장한 사기단이 크루아제트 전역에서 활동한다. 낯선 사람의 서명 요청이나 길거리 티켓 판매에 응하지 말 것.
주의일부 사설 해변 클럽은 앞줄 선베드에 높은 '최소 이용금액'을 물리거나 서비스마다 추가 요금을 붙인다. 자리에 앉기 전 요금과 조건을 반드시 확인.
계절7~8월과 5월 영화제·미디어 행사 기간은 극성수기로 숙박·교통·식당이 매진되고 가격이 급등한다. 최소 수개월 전 예약을 권장.
규칙해변 클럽, 고급 레스토랑, 카지노(카지노 바리에르 등)는 예약제나 복장 규정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방문 전 예약과 드레스코드를 확인.
실용정보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서 무료 트램으로 니스 생토귀스탱 역까지 간 뒤 TER 지역열차로 칸까지 약 25~35분(시간당 여러 편 운행)이 편리하다. 칸 역은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이며, 레랭 제도행 페리는 구항(비외 포르)에서 출발한다. 요금·운행 시간·페리 시간표는 방문 전 SNCF와 칸 공식 관광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