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엔베르펜 성은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베르펜 마을, 잘차흐 계곡 위 155m 높이의 암반 위에 우뚝 솟은 950년 역사의 중세 산성입니다. 1077년경 잘츠부르크 대주교 게프하르트가 방어 요새로 세웠으며, 자매 성인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함께 이 지역을 지켜온 상징입니다. 오늘날에는 오스트리아 매사냥 박물관과 매일 열리는 맹금류 비행 시연으로 특히 유명하며, 2026년 현재 4월부터 11월 초까지 개방하는 '체험형 성'으로 운영됩니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독수리·매·수리부엉이가 날아오르는 장면과 무기·고문실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지로 좋습니다.
맹금류 비행 시연(Greifvogelschau) — 중세 복장의 매사냥꾼과 독수리·매·수리부엉이가 성 아래 린덴비제 초원에서 펼치는 약 25분 공연, 입장권에 포함
오스트리아 매사냥 박물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의 역사와 도구 전시
잘차흐 계곡과 텐넨 산맥을 조망하는 성벽·종탑 전망
무기고, 고문실, 1525~1526년 농민전쟁 관련 '봉기' 전시 등 중세 성 내부 투어(약 50분)
영화 '독수리 요새(Where Eagles Dare, 1968)' 촬영지이자 '사운드 오브 뮤직' 인근 초원 배경으로 알려진 경관
주의사항
계절겨울에는 휴관합니다. 2026년은 4월 1일~11월 2일 개방이며, 4월·10월·11월은 월요일 휴무(공휴일 개관)입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개관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규칙요금·개관시간·투어 시각은 시즌마다 바뀌므로 반드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 성 내부 가이드 투어와 매사냥 시연 시각을 미리 맞춰 도착 시간을 잡으세요.
안전155m 암반 위 성이라 정상까지 도보로 오르면 15~20분 걸리는 오르막입니다. 무릎이 약하거나 아이·유모차 동반이면 유료 푸니쿨라(엘리베이터형 경사 리프트)를 이용하세요. 성 내부·성벽은 돌바닥과 계단이 많으니 미끄럼 방지 운동화가 좋습니다.
매너매사냥 시연 중에는 지정된 관람 구역을 벗어나지 말고, 새가 놀라지 않도록 큰 소리·급한 움직임·플래시를 삼가세요. 드론 비행은 금지이며, 반려견은 야외에서는 목줄 착용 시 가능하지만 실내 투어는 입장 불가입니다.
계절알프스 산악 지형이라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비가 오면 시연이 축소·취소될 수 있습니다. 얇은 겉옷과 우산·우비를 챙기세요.
주의입장권·매사냥·박물관이 포함된 통합권은 매표소나 공식 채널에서 구입하고, 성수기에는 온라인 사전 예매로 대기 줄을 줄이세요. 과도한 할인을 내세우는 비공식 재판매 티켓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용정보
베르펜 기차역에서 성 입구까지 약 1.6km이며, 셔틀(약 1시간 전 예약)·도보 또는 자가용으로 접근합니다. 산 아래 주차장에서 푸니쿨라(약 5분)나 도보(15~20분)로 성에 오르며, 개관은 대체로 5~9월 09:00~17:00(성수기 연장, 4·10·11월 단축)입니다. 통합 입장권에 성 투어·매사냥 시연·박물관이 포함되나, 요금·시각·셔틀 운행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