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원(마각묘)은 1488년경에 세워진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항해와 어부의 수호신인 바다의 여신 마조(媽祖, 아마)를 모신다. 포르투갈인들이 이곳 지명을 물었을 때 나온 답이 '마카오'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카오 역사지구'의 일부로 등재되었다. 바라 언덕 기슭의 경사면을 따라 문루·기념 아치·기도전·자혜전·관음전 등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카오 지명의 유래로 전해지는 상징적 장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카오 역사지구' 구성 자산
바다를 바라보고 뒤로 언덕을 둔 풍수 명당에 자리 잡아 항해 안전·건강·인연 등을 비는 파워스폿으로 유명
유교·불교·도교·민간신앙이 한 경내에 어우러진 다신(多神) 구조 — 여러 신을 모신 전각이 언덕 위로 이어짐
바위에 새겨진 옛 석각(마조 전설·배 그림 등)과 향 연기 자욱한 향탑, 붉은 소원 리본이 어우러진 전통적 분위기
음력 정월과 마조 탄신일(음력 3월 23일)에는 어민·주민이 모여 향을 사르고 신공희(神功戲) 공연을 올리는 축제 풍경
주의사항
매너살아 있는 신앙의 예배 공간이다. 참배 중인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고, 큰 소리를 삼가며 석상·석각을 만지지 말 것. 촬영은 대체로 허용되나 플래시는 삼가는 것이 예의다.
매너복장은 단정하게.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 상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계단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권한다.
안전경내는 참배객이 사르는 향 연기가 늘 자욱하다. 호흡기가 예민하거나 천식·알레르기가 있다면 마스크를 챙기고, 큰 향(코일 향)이 걸린 곳에서는 화상·불티에 주의할 것.
계절음력 설·마조 탄신일에는 인파가 크게 몰리고 대량의 향·지전을 태워 매우 혼잡하고 연기가 짙다(2016년 설 연휴에는 화재로 본전이 손상되어 한동안 폐쇄된 적도 있다). 혼잡·화기 안전에 유의하고 인파 시간대를 피하면 한결 여유롭다.
주의사원 안팎에서 '무료'라며 향·부적·팔찌를 손에 쥐여 주거나 방명록·기부명단을 내밀며 고액 시주를 요구하는 가짜 승려·호객이 관광지 전반에서 보고된다. 정식 승려는 경내 밖에서 개인적으로 시주를 강권하지 않으므로, 받지 말고 정중히 거절할 것.
규칙개방 시간·시주 관행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마카오 관광청 등 공식 정보로 최신 확인. 입장은 무료이며 시주는 자율이다 — 요구받은 금액을 낼 의무는 없다.
실용정보
개방 시간은 대체로 오전 7시~오후 6시, 입장 무료(시주 자율)로 알려져 있으나 최신 확인 권장. 세나두 광장에서 도보 약 30분 또는 택시·버스(1·2·5·6B·10·10A·11·18·21A·26·28B·55·MT4·N3 등) 이용. 관람은 1~2시간 정도. 새벽·해질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빛이 사진에 좋다.